반응형

배움/자료 418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아킬레스건

아킬레스건 발뒤꿈치 바로 위에서 장딴지로 이어지는 힘줄은 '아킬레스건'이라고 해 요. 이것은 걷는 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갑자기 뛰거나 심한 충격 을 받으면 끊어지는 수도 있어요. 이 '아킬레스건'은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킬레스에서 유래된 거지요. 아킬레스는 보통 사람과 달랐어요. 아버지 펠레우스는 인간이었지만, 어 머니 테티스는 여신이었어요. 아킬레스는 태어날 때부터 골격이 우람했어요. '이 아이를 훌륭한 장수로 키워야지....' 어머니 테티스는 아킬레스를 안고 저승의 경계를 흐르는 스틱스 강가로 나갔어요. 그 강물에 몸을 담그면 창칼이나 화살을 맞아도 상처를 입지 않 았거든요. 테티스는 아킬레스의 발목을 두 손으로 잡아 거꾸로 들고 몸을 씻겼어 요. "자, 이제 누구도 너를 죽일 수가 없을 거..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드라큘라

드라큘라 우리 나라 귀신의 대표격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입가에 피를 묻힌 처녀 귀신이고, 중국은 손을 앞으로 뻗은 채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는 강시예 요. 그렇다면 서양의 귀신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건 두말 할 것도 없이 무시 무시한 늑대 이빨을 가진 드라큘라겠지요. 드라큘라는 밤마다 사람의 목에서 피를 빨아먹으며 500년 이상이나 살아 온 흡혈귀의 이름이에요. 아일랜드 출신의 소설가 스토커의 작품 (흡혈귀 드라큘라)(1982)의 주인 공으로 드라큘라는 처음 등장했어요. 세기 말엽 어느 날, 영국 런던에서는 무시무시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루 시라는 처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된 거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처녀의 목에는 선명한 이빨 자국이 남아 있고, 몸 에는 피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어요. 그러나 ..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샌드위치

샌드위치 옛날 영국에 존 샌드위치라는 백작이 살았어요. 그는 카드놀이를 무척이 나 좋아했어요. 백작이 어찌나 카드놀이를 즐기는지, 카드만 손에 잡았다 하면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식사 시간만 되면 하인은 고민이었어요. '어휴, 오늘 식사를 또 어떡한다? 준비해 봤자 드시지도 않을 텐에....' 이 날도 샌드위치 백작은 카드놀이에 푹 빠져 있었어요. 판이 한창 무르 익었을 무렵 하인이 들어왔어요. "백작님, 식사 준비가 다 됐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한 판만 더 하고...." 그러는 동안 애써 만든 요리는 다 식어서 엉망이 되었어요.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이런 식이니 하인으로선 식사 준비가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 었죠. '카드놀이를 하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방법은 없..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스파르타 교육

스파르타 교육 사자는 새끼를 낳으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뜨려 제 힘으로 기어오르는 새끼만을 키운다고 해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인 스파르타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태 어나면 먼저 튼튼하게 자랄 아이인지 아닌지를 살펴본 다음, 약해 보이면 가차없이 산에 갖다 버렸지요. 이런 관습은 그들의 교육 목적에서 비롯되었어요.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 국가 중 가장 세력이 컸던 두 나라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였어요. 아테네의 교육은 민주 정치를 바탕으로 개성과 교양을 갖 춘 지혜로운 시민, 자기 책임을 다하는 인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어요. 그러나 스파르타는 이와 좀 달랐어요. "우리 스파르타를 힘센 나라로 만듭시다. 그러려면 강한 군대가 필요합 니다. 우리가 강한 군대로 무장을 하면 아무도 우리를 얕보거나..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메이 데이

메이 데이 5월 1일은 노동절이에요. 언제부터 이 날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옛날부터 서양에는 봄을 맞이하여 5월 1일 봄의 축제(메이 데이)를 여는 풍습이 있었어요. 영국에서는 남녀가 어우러져 꽃과 리본 따위로 길모퉁이에 세워진 5월의 기둥(메이폴)을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사람들은 이 메이폴을 둘러싸고 하루 종일 노래를 즐기며,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가씨를 '메이 퀸(5월의 여 왕)'으로 뽑았어요. 이러한 풍습은 우리 나라에도 들어와, 이화 여대에서는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메이 퀸'을 뽑고, 화려하게 대관식을 올리는 전통이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이 봄의 축제가 노동절로 된 것은 1886년 5월 1일 미국 각지에서 일어난 노동자의 시위 행진에서 비롯되었어요. 당시는 자본주의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던 ..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디데이 (D-Day)

디데이 "우리 반은 공부에선 늘 꼴찌다. 하지만...." 꼴찌네 반 담임 선생님은 종례 시간이 되자 아이들에게 일장 연설을 하 고 있었어요. "...운동에서는 1등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반 대항 체육 대회가 한 달 정 도 남았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반드시 우리 반이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번에 선수로 뛸 사람은 자발적으로 손을 들어라!" 선생님의 감동적인 연설에 꼴찌는 제일 먼저 손을 들었어요. "선생님, 저요!" "음, 꼴지.... 좋았어! 또 다른 사람...?" 뒤를 이어 아이들이 하나 둘 손을 들었어요. 금새 선수단이 꾸려졌어요. "자, 선수단은 모두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에 모여라!" 아이들이 운동장에 줄지어 모이자 선생님은 지휘봉을 들고 군 사령관처 럼 명령을 내렸어요. "여러..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주사위는 던져졌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뛰어난 전략가이며,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여러 나 라를 정복하여 로마 제국의 기틀을 다진 사람이에요. 기원전 60년,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와 함께 제1회 삼두 정치 (세 사람이 뭉쳐 지배권을 장악한 정치)를 시작했어요. 이들은 원로원이라 는 권력 집단에 맞서기 위해 서로 뭉친 것이지요. 그런데 폼페이우스는 카이사르를 늘 마음 속으로 시기하고 있었어요. 왜 냐 하면 카이사르가 갈리아(지금의 프랑스 지역) 지방을 평정하여 이름을 날리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던 중 크라수스가 전쟁터에서 죽음을 당했어요. 그의 죽음으로 삼두 정치가 무너질 위기가 오자 폼페이우스는 속으로 기뻐했어요. '그래, 하늘이 나를 도와 주는구나. 카이사르를 제거할 좋은 기회야!' 그는 원..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마지노선

마지노선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의 이야기예요. 대전 당시 독일의 침공을 받은 프랑스는 늘 불안했어요. 독일이 언제 다 시 쳐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마지노라는 사람은 이런 주장을 폈어요. "독일은 언제 또 다시 프랑스를 공격할지 모릅니다. 하루빨리 방어 대책 을 세우지 않으면 우린 또 다시 당하게 될 것입니다. 독일과의 국경선에 튼튼한 요새를 세워 감히 우리 프랑스를 넘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던 중 1929년 마지노는 육군 장관에 임명되었어요. 그러자 그 동안 자신이 거듭 주장해 왔던 방어벽 구축 작업을 실행에 옮겼어요. '어서, 작업을 서둘러야 해! 지난 1차 세계 대전 때 독일군 포병대의 공 격을 막아 낼 수 있었던 건 요새 덕분이었지. 방어용 장벽을 잘 쌓으면 수 많은 군인..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마라톤

마라톤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 제국은 그리스로 쳐들어왔어요. 에게 해를 건너온 원정군은 그리스의 두 도시 국가를 집어삼킨 뒤, 순식 간에 아테네의 북동해안 마라톤 벌판까지 상륙하였어요. 아테네의 거리는 술렁대기 시작했어요. "정말 큰일이야. 엄청난 페르시아 대군이 몰려온대!" 아테네는 서둘러 이웃 나라인 스파르타에 구원병을 요청했어요. 하지만 스파르타는 그 요청을 거절했어요. 그러자 아테네는 큰 혼란에 빠졌어요. "이제 우린 꼼짝없이 죽게 됐어. 우리 힘만으로 그 엄청난 군사를 무슨 수로 막아 내지!" "차라리 항복하는 게 어떨까? 열 배도 넘는 대군과 맞서 싸운다는 건 자 살 행위야!" "말도 안 돼! 항복이라니. 그러면 우린 모두 노예가 되고 말 거야." "맞아! 싸워야 돼. 모두가 목숨을 걸고 끝..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백일 천하

백일 천하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유럽 여러 나라의 왕들은 큰 걱정이 아 닐 수 없었어요. "정말 큰일이야. 우리 나라까지 혁명이 번지면 어쩌지? 혁명을 막을 대 책을 세워야 되겠어." 이윽고 프랑스에 맞서기 위해 여러 나라가 동맹을 맺었어요. 영국, 프로 이센, 오스트리아 등이 여기에 참여했어요. 그 때 프랑스는 나라를 어지럽힌 왕이 사형을 당하고 혁명을 반대하는 세력이 외국의 힘을 빌어 반란을 일으키는 등 몹시 혼란스러운 상태였어 요. 이 때 젊은 나폴레옹은 동맹군을 모조리 무찔러 버리고, 반란을 진압했 어요. "와아, 나폴레옹 만세! 나폴레옹이 프랑스 혁명을 지켰다!" 나폴레옹은 순식간에 영웅이 되었어요. 한편 동맹을 맺은 나라들은 혁명을 방해하기 위해 또다시 프랑스에 쳐들 어갈 기회만 ..

배움/자료 2010.06.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