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발뒤꿈치 바로 위에서 장딴지로 이어지는 힘줄은 '아킬레스건'이라고 해 요. 이것은 걷는 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갑자기 뛰거나 심한 충격 을 받으면 끊어지는 수도 있어요. 이 '아킬레스건'은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킬레스에서 유래된 거지요. 아킬레스는 보통 사람과 달랐어요. 아버지 펠레우스는 인간이었지만, 어 머니 테티스는 여신이었어요. 아킬레스는 태어날 때부터 골격이 우람했어요. '이 아이를 훌륭한 장수로 키워야지....' 어머니 테티스는 아킬레스를 안고 저승의 경계를 흐르는 스틱스 강가로 나갔어요. 그 강물에 몸을 담그면 창칼이나 화살을 맞아도 상처를 입지 않 았거든요. 테티스는 아킬레스의 발목을 두 손으로 잡아 거꾸로 들고 몸을 씻겼어 요. "자, 이제 누구도 너를 죽일 수가 없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