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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외 73

미대선 힐러리 트럼프에 패한다? 트럼프에 역전 당한 힐러리

미국 공화당에 이어 민주당도 전당대회가 열렸다. 이제 공화당 대선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으로 공식적으로 결정되었다.지난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트럼프 진영의 연출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의 인간성은 문제가 많지만, 홍보는 좋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그리고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유명 인사들이 힐러리를 응원했다.미국 퍼스트 레이디 미셀 오바마가 연설을 통해 힐러리를 적극 지지한다는 말과 함께, 현재 인종차별로 인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 사회에 필요한 사람은 힐러리라는 것을 부각했다.엘리바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빚을 지고도 갚지 않은 점과,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지적했고, 최고의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도 찬조 연설에 나서 힐러리의 첫 여성대통령이 되기..

뉴스/해외 2016.07.27

독일 뮌헨 테러 사건 IS와는 무관한 외로운 늑대형?

독일 현지시간 22일 오후 6시쯤, 바이에른주 최대 규모 쇼핑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주 프랑스 테러와 통근열차 도끼 테러 발생 4일만에 또 이런 일이 생겼다. 범인은 독일 뮌헨에 사는 18세 이란계 독일인으로 이란과 독일 시민권 모두 가지고 있으며 단독 범행이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뮌헨 경찰은 테러 의심 사건으로 보고 배후를 조사 중이고 현재까지 드러난 것은 이슬람국가와 IS와 무관한 범죄인 것으로 보인다. 범인이 지인과의 통화내용 일부가 공개되었는데 차별을 받았다는 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학교에서 7년 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보아 과거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

뉴스/해외 2016.07.24

전당대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공식 선출, 최종 승자가 될까?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워싱턴 아웃사이더였던 트럼프가 작년 대선출마를 선언했었을 때 아무도 예상못했던 결과였다. 출마선언 13개월 만에 16명의 후보를 모두 물리치고 공화당 정식 대선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에 160년 전통의 공화당이 굴복한 것일까, 아님 희대의 사기꾼에게 속은 것일까. 중요한 것은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결정이 된 것이이지, 아직 대선은 진행중이다. 공화당 내에서 대선후보간의 다툼과 대통령을 놓고 벌이는 실재 대선에서는 어찌될지 아직 모른다.공화당 지지자들 상당수가 트럼프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에서 과연 승리를 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아직까지는 힐러리의 승리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선거는 이미지와 홍보 전략이라는 것을 감안해..

뉴스/해외 2016.07.21

미국 루이지애나 흑인 저격범 백인경찰 3명 사살. 끝이 아닐 것.

이제 일요일 루이지애나에서 경찰 3명이 흑인 저격범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10일전 미국 댈러스에서 백인 경찰 5명이 저격범의 총에 맞아 사망한 적이 있었는데, 연이어 이런 사건이 터지면서, 자칫 흑백간의 전쟁으로 번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경찰에 사살된 용의자 흑인 개빈 롱은 이라크 파병 전직 해병대원이라고 하지만, 아직 확실치는 않다. 단지, 소셜미디어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불만과 댈러스 경찰 피격사건을 지지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되었고 하니 백인 경찰에 대한 반감 때문에 생긴 사건임에 분명해 보인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는 모든 원인들은 백인들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다. 인종차별의 가해자는 백인이고, 피해자는 백인이다. 그럼에도 백인경찰들은 흑인들을 무조건 위협적인 범죄자로 ..

뉴스/해외 2016.07.19

오바마 흑백화합 강조, 미국은 백인 공화국이다.

얼마전 흑인병사에 의해 경찰 5명이 피살된 사건이 있었다. 흑인병사는 사살되었고, 피격된 경찰관 5명의 추모식이 열렸다. 이때 오바마 대통령과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손을 잡아 흑백화합을 강조했다.이날 이들은 이런 연설을 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 “미국이 보는 것처럼 분열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 미국이 어떤 나라라는 것을 알기에 확신할 수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우리는 공통의 이상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약속으로 맺어졌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지 부시는 미국은 분열이 되지 않을 것라고 강조했지만, 과연 그럴까.오바마와 조지 부시의 만남을 과거 남아프리카의 만델라-테클레르크 화합과 비교를 하고 있다.하지만, 시간이 흐린 지금 남아프리카는 흑백갈등이 해소가 되었을까..

뉴스/해외 2016.07.14

남중국해 9단선 법적근거 없다. 그럼에도 구단선 포기 못하는 중국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 중재재판소는 “중국의 남해 구단선에는 어떤 법적 근거도 없다.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 군도)의 어떤 섬도 중국의 베타적 경제수역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필리핀 측은 환호하지만, 중국은 이번 판결을 당연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곳은 왜 중요한지 간략히 정리해 본다.남중국해는 중국 입장에서는 초강대국의 지위를 얻기 위해 반드시 중국의 영해로 삼아야 하는 곳이다. 중국은 주로 해상을 통해 교역을 하는데, 이는 중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국가들이 이 곳을 항해한다. 전세계 교역량의 1/3이 이곳을 통한다는 통계도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원유를 수입하는데 이 곳을 통해 들어오는 양이 전체의 80%에 이르며, 여기에 석유매장량이 2130억 배럴로 전세계 매장량..

뉴스/해외 2016.07.14

영국 이라크 전쟁 보고서 (칠콧 보고서) 명분없는 참전 결론. 의미와 파장

2003년부터 2009년까지 7년간에 걸친 이라크 전쟁에 영국이 참전한 것은 잘못이었다는 진상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가 발표되자 토니 블레어 이름 'Blair'와 거짓말쟁이 'liar'의 합성어 블라이어(Bliar)라며 블레어 총리를 비판하고 있다. JTBC뉴스룸 런던에서 고정애 특파원의 보도를 중심으로 요약해 본다. 2001년 911테러가 발생한후 많은 미국인들은 아랍세계와 테러에 대한 분노를 느끼게 되고 이에 당시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던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은 2003년 이라크와 전쟁을 벌인다. 공식적인 전쟁의 명분은 사담 후세인 정권의 대량 살상무기는 보유한다는 것이었지만, 대량 살상무기는 지금까지도 발견되지 않았고 사실이 아닌 정보 조작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는 2003년 전쟁 개전전부..

뉴스/해외 2016.07.08

방글라데시 테러사건, 배후는 IS 이슬람교 전체를 비난하지는 말아야.

지난주 7월2일 토요일 방글라데시에서 끔찍한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테러범들은 극단적인 이슬람단체들로 보인다. 인질들이 이슬람 경전 쿠란을 외워 보게 해 쿠란을 외우지 못하는 인질들을 잔인하고 고문하고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테러로 숨진 인질 20명중 현지인 2명을 제외한 18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이탈리아인 9명, 일본인 7명, 미국인 1명, 인도인 1명 등이었다. 이탈리아인과 일본인이 대다수 희생자였다.방글라데시 경찰은 테러범들이 모두 방글라데시인이라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생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JMB 소속으로 IS와 연계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제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IS 국기 앞에서 총을 찬 채 웃고 있는 테러범 5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테러가 잔..

뉴스/해외 2016.07.04

브렉시트 주역 보리스 존슨 충리 불출마 선언, 영국 유럽연합 탈퇴 번복 불가.

지난주 브렉시트를 이끈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이 영국 총리 불출마를 선언했다. 영국이 EU를 탈퇴하도록 여론을 조장하고 국론을 분열시킨 후 영국인들이 자신을 미워한다는 것을 알게된 보리스 존슨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유럽연합 탈퇴파들이 그동안 한 공약들은 모두 다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이런 공약들을 한 배경에는 자신들도 탈퇴를 할 생각이 없었고, 단지, 탈퇴를 빌미로 자신들의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려고 했던 정치적 계산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 혹은 장악하기 위해 영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큰 짐을 지운 것이다.영국 현지에서는 재투표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지만 현실은 불가능에 가깝다. 국민 투표로 결정이 났다면 상황은 끝난 것이다. 만일 재투표를 하게 된다면, 앞으로 특정 정치..

뉴스/해외 2016.07.03

브렉시트 개표 4시간만에 무너진 아베 노믹스 4년의 허상

브렉시트 (영국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는 영국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던 일본이었다. 이유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된다면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으로 달러, 금, 엔화 등이 안전자산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문제는 이로인해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다시 엔고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돈을 풀어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수출을 늘리겠다는 아베노믹스에 큰 타격이 되고 있다.개표 4시간만에 4년간의 아베노믹스가 물거품이 된 것이다.이는 돈을 풀어 경제를 부양하는 것인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최근 박근혜 정부가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돈을 푸는게 아니라, 돈을 제대로 쓰는게 더 중요한 것이다.대우조선해양 ..

뉴스/해외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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