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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이선희 최고의 선택 구자명 골든티켓/ 탈락 김태극, 홍동균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2 21회 2012년 2월10일 생방송]

올드코난 2012. 2. 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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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코난 (Old Conan) 리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 시즌 2

[방송]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2, 21 (2012.2.10 ) 생방송 1 Top12

[미션] '올드 앤 뉴(Old & New)'

[소개] 심사위원/위대한 멘토: 이선희,이승환,윤상,윤일상,박정현 ;  MC: 박미선

[제작] 기획 이민호; 프로듀서: 서창만; 연출: 서창만,김영진,김명진; 조연출: 황지영, 윤소연

MBC 위대한탄생 홈페이지: http://www.imbc.com/broad/tv/ent/audition2/


[방송 내용 및 리뷰]

2주만에 시작된 위대한탄생 생방송 첫 탈락자는?

 

1.방송내용

 

 [참고: 12 명단]

[멘토별 생방송 진출 TOP12]

1. 이승환 멘토 팀 에릭 남, 최정훈, 홍동균  2.윤일상 멘토 팀 샘 카터, 50kg, 정서경

3. 박정현 멘토 팀 장성재, 푸니타  4.   : 전은진, 김태극,

5. 이선희 멘토 팀 구자명, 배수정

[경연순서]

1.배수정, 2.전은진, 3.장성재, 4.푸니타, 5.샘카터,6.에릭남, 7김태극, 8. 50kg, 9.홍동균, 10.최정훈, 11.구자명, 12.정서경

 

1.배수정 프로 같았던 무대

배수정은 미션곡으로 가수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렀다.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해 원곡 보다 더 애절한 분위기로 노래를 불렀다.

윤일상 "성장을 많이 했다,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절제했다"

이승환 "순조롭고 훌륭하게 첫 무대를 열어 감사하다"

윤상"기대 이상이었다. 여느 프로가수 못지 않은 무대였다."

 

4명 심사위원(멘토 이선희를 제외)의 총점을 합산한 결과는 40점 만점에 36.2. 최고점은 윤상 9.7. 음악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회 점수는 60점 만점에 52.1점이었다.

 

2.전은진 팔색조 같은 매력

전은진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했다.

윤일상 "자신의 색깔로 잘 소화한 것 같다. 소화하기 힘든 노래인데 지금까지 보여준 색깔과 또 다른 색깔을 표현했다" 8.6.

이승환 "위탄의 기대치, 전은진의 기대치를 높여준 것 같다. 반갑고 팔색조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또 어떤 색을 갖고 있을지. 오늘은 비련의 마성이다" 9.

이선희 "이제까지 전은진에게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리허설보다는 좀 떨지 않았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다" 8.8.

박정현 "무대 너무 멋있었고 아름답다. 여성적인 의상도 입고 노래도 너무 잘 어울렸고 노래 해석도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첫번째 무대 위에서 특이한 도전을 했다. 트로트 요소를 어떻게 소화해볼까 하는 도전하는 마음도 좋았다" 8.8.

멘토 윤상 "객석에 앉아서 이렇게 떨려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일단 지나간 무대니 너무 잘했고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수고했다".

전문평가단은 전은진에게 60점만점에 47.3점을 줬다.

 

3.장성재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부드럽고 감성미가 듬뿍 담긴 노래를 부른 장성재.

윤일상 "지금까지 무대 중에 가장 좋았다. 노래에 잘 빠졌다"

이승환 "첫 오디션 생방을 치르기에는 편곡이 불리했지만 안정적으로 잘 불렀다. 리듬도 거의 완벽했다"

이선희 "무대에 임하는 솔직한 감정이 노래에 잘 매치가 됐다"

세 심사위원 모두 8.9점을 줬다.

윤상 "리허설 때보다 더 안정적이었다. 멘토스쿨 큰 형다운 면모였다" 9 .

멘토 박정현은 "너무 자랑스러워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제자를 대견해 했던 박정현.

 

4.푸니타

푸니타는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선곡했다.

윤일상 "푸니타 매력은 어디가 끝일까 할 정도로 새로운 모습이 좋았다, 반면 지금까지 보여준 안정적인 보컬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가능성에 더 칭찬을 드린다". 8.7.

이승환 "이 곡에서 어느 부분인가 푸니타가 음을 길게 끌었는데 누군가가 하면 안 어울렸을 텐데 푸니타가 하니 나도 모르게 세뇌 당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본다" 8.5.

이선희 "푸니타가 갖고 있는 매력이 언제나 무대에서 발휘된다. 오늘도 그 매력을 봤다" 8.5.

윤상 "충분히 매력적인 무대였다. 근데 노래에 있어서 표정에 있어서 평소 푸니타에게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8.6.

멘토 박정현 "무대를 즐기자는 마음을 갖고 나온게 제일 좋았다. 노래도 너무 잘했다"

전문평가단에게 60점만점에 48.9점을 받았다.

 

5.샘 카터

샘카터는 김건모의 미련을 슬프고 아련하면서 애절한 감정으로 불렀다.

이승환 "애절함과 처절함이 사무쳤다. 드디어 한국적인 정서를 이해한 것 같다" 8.4

이선희 "리허설보다 훨씬 잘했다. 안정적이었고 샘카터의 매력이 그대로 발산됐다"9.2

윤상 "샘카터 노래 같았다. 호소력이 짙은 매력이 멋졌다" 9.1

박정현 "안정적으로 잘 했다. 가능성을 보여줬다" 9.

멘토 윤일상 " 오늘 샘카터는 완벽했다"

전문 평가원들은 47.1점을 줬다

 

6.에릭 남

봄 여름 가을 겨울(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밴드와 함께 부른 미남 에릭 남. 선곡이 좋았고 화려한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보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대를 즐긴 이승환의 수제자 에릭 남. 하지만 괜찮다는 정도였지 파워는 부족했다.

 

7.김태극

김태극은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선곡했는데 불안한 음정으로 심사위원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선희 "리허설 때 태극 씨 모습을 보고 푹 빠졌는데, 안타깝다", 박정현 "자신의 색을 잘 보여줬지만 음정이 많이 흔들렸다"고 아쉬워했다. 탈락을 예고한 무대였다.

 

8. 50kg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선곡 역시나 화끈한 무대 매너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이승환 "한 마디로 신나고 유쾌한 무대였다, 두 사람이 귀여웠고 역할분담도 좋았다"9.3

이선희 "가사 속 여자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코믹한 표현은 50kg이기 때문에 가능했다"9.3

윤상 "솔직히 무대가 바빴다, 퍼포먼스만큼은 유쾌했다" 9.0

박정현 "퍼포먼스는 좋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노래도 놓치지 않았다". 9.5

멘토 윤일상 "사랑합니다. 그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대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50kg 전문평가 위원단 합산점수는 60점 만점에 54.2

.

9.홍동균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록 사운드로 편곡 기타연주까지 직접해낸 홍동균

이선희 "노래의 리듬을 정확히 이해했다. 그렇게는 나도 못할 것 같다. 깜짝 놀랐다"

박정현 "원래 부드러웠는데 오늘은 강렬하기까지 했다".

멘토 이승환 "원래 홍동균이 큰 경기에 강하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엘비스프레슬리가 재림한 듯하다"고 극찬했지만 아쉽게 탈락

 

10.최정훈

 전영록 '나를 잊지 말아요'를 선곡한 최정훈

윤일상 "아주 잘 불렀는데 잘 표현했는지는 모르겠다. 감정,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에는 조금 아쉽지 않았나 한다" 8.7.

이선희 "김희애가 불렀을 때를 기억하고 있다. 감성이 잘 전달 됐을까 하는 것에는 의문점을 가졌다" 8.6.

윤상 "역시 타고난 음색은 정말 일품인 것 같다. 앞에도 좋았다" 9

박정현 "안정적이다가 연출에 신경 쓰느라 노래에 아쉬운 점을 느꼈다" 8.7.

멘토 이승환 "나에게 언제나 최정훈 군은 진리다"고 말했다.

전문평가단 평가 60점만점에 48.1

 

11.구자명 골든티켓

과거 나는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불렀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세련된 편곡과 힘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골든티켓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윤일상 "결과를 떠나 위탄2 기록에 남을 무대다" 9.5

이승환 "초반에 불안했지만 흔들리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온 후 구자명은 흔들리지 않았다" 8.9.

윤상 "남자다움이 물씬 풍겼다" 9.4

박정현 "거룩했다. 은혜 받은 것 같다. 음색 힘 성량 감정표현 너무 모두 완벽하다" 9.5.

멘토 이선희는 "어떤 다른 장치도 도움받지 않고 보컬 하나의 힘으로 솔직하게 너무 잘해줬다" 자랑스런 제자 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보이는 이선희 멘토.

전문평가위원들 점수는 55.2.

 

12.정서경

이문세 '빗속에서'를 정서경의 매력인 허스키하면서도 중저음으로 소화해냈다.

이승환 "아주 절절하니 먹먹해진다. 마무리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8.5.

이선희 "리허설 할 때보다 훨씬 잘 했다. 저음에서 정서경 매력은 최고다" 8.9

윤상 "가뜩이나 허스키한 정서경 음색이 늦은 시간 제대로 발휘된 것 같다" 8.8

박정현 "정서경 저음이 좋았는데 고음도 많이 좋아졌다. 정말 성장된 보컬로 들었다" 8.7.

멘토 윤일상 "오늘도 한단계 뛰어넘은 것 같다. 만족한다".

전문평가단 점수 60점만점에 49.5

 

최종 결과

김태극, 홍동균 탈락 TOP10 진입 실패.

 

 

 

2.리뷰

 

위대한탄생, 이선희 최고의 선택 구자명 골든티켓

(구자명 골든티켓, 탈락 김태극, 홍동균)

 

심사위원 뿐만이 아니다. 시청자 대부분이 공감했을 것이다.

첫 생방송의 주인공은 구자명이었다.

방송 전에는 구자명을 중간 정도로 생각을 했지만 오늘 방송을 보고 나서 생각을 바꿨다. 구자명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슈퍼스타K의 슈퍼세이브 제도를 본딴 골든티켓 제도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된 구자명은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잠시 방황을 했지만 이제 가수라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고 바로 오늘 가수로서의 무한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자명만 돋보였던 것은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부른 정서경, 그리고 첫 생방송 1번으로 부른 배수정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일 배수정이 1번이 아니었다면 그 이상의 노래를 들려주었을 것이다. 경연에서 가장 어렵다는 1번에서 이 정도로 프로 같은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것은 배수정이 실력있는 참가자였음을 보여 준 것이다.

 

결국 첫 생방송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 준 것은 바로 이선희 멘토의 제자들이었다.

 

반면 멘토스쿨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윤상 멘토 팀은 성적이 기대보다 좋지 않았다.

전은진은 선전했지만 첫 탈락자가 바로 김태극이었다. 전은진만 남았다.

홍동균은 탈락했지만 여전히 2명의 제자가 남은 이승환 멘토팀은 그나마 위로가 되지만 윤상 멘토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전은진도 실력이 있지만 다른 9명 모두 수준급인 상황에서 다음 라운드 생존을 확신할 수 없다.

 

사실 지나고 나서 다시 한번 돌이켜 보면 김태극은 여러모로 위험 부담이 컸던 참가자였다. 음정 불안 고음이탈 성급한 성격 등등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 아마 윤상은 저스틴 김이 생각나지 않았을까?

이제 전은진에게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윤상, 그리고 막강함을 과시한 이선희 제자들.

극명하게 갈린 첫 생방송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푸니타의 무대도 조금은 아쉬웠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후보라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다른 참가자들 역시 꽤 괜찮은 실력들을 보여주었다.

2주만에 시작된 생방송 1라운드 무대는 합격 점을 주고 싶다.

다음주는 더 나은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확실히 시즌1에 비해 잘 뽑았다. 그 점은 분명 말할 수 있다.

2주일을 기다린 보람을 느꼈다.

 

하지만 파업으로 인해 갑작스런 MC교체등으로 전체적으로 허술한 느낌이 드는 것은 분명 옥의 티였다. 박미선이 노련미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MC로서는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다음주를 봐야 알겠지만 슈퍼스타K 김성주 아나운서가 그리운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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