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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화 협상 중단 민주통합당 기득권을 버려라.

올드코난 2012. 11. 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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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안철수 양보론 등의 이유로 안철수 문제인 후보 단일화 협상이 중단

안철수든 문재인이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단일화 임에는 분명하다. 나 역시 둘 중에 누가 되었든 단일화된 인물을 지지할 것이다. 문제는 역시 진보, 민주통합당의 기득권.

 

안철수, 문재인 단일화 협상 중단 이유는 안철수 양보론.

민주통합당이 양보해라 (기득권을 버려라)

 

어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안철수 양보론에 있다.

 

단일화 협상에 진통이 있으리라는 것은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다.

한 사람은 결국 양보(포기)하는 수순을 밟게 되는데 이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미 두 후보 진영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모인 절대 지지자들의 수도 꽤 될 것이다.

후보 사퇴는 개인만의 일이 아닌 상황이다.

 

따라서 단일화 협상에서 무엇보다 중요시 해야 되는 것은 단일화에서 고배를 마실 후보측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있어야 한다.

그걸 무시해 버리면 단일화는 어렵다.

양보를 받는 측은 얻는 것이 많지만, 실패한 측은 많은 것을 잃게 된다.

그래서 단일화 협상에서 밀고 당기기는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바로 이 양보론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포기해라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원래 양보라는 뜻이 상대방을 위해 자신이 조용히 물러나겠다는 것인데, 만일 그리되면 안철수 후보 보다는 그의 진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금까지 헛수고했다는 말이 되어 버린다.

안철수 진영에서 분통을 터트릴만하다.

 

만일 이 양보론을 내세우는 민주통합당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할만한 사람들이라면 들어줄만 하다. 과연, 민주당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사람들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과거 2002년 대선 당시도 노무현 후보에게 딴지를 거는 민주당 인사들이 많았고, 당선 후에는 탄핵까지 시켰던 자들이다.

기득권이라는 점에서 보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똑 같은 자들이다.

 

이번 안철수 양보론은 왜 국민들이 MB 정부를 욕하면서도 여전히 진보에게 지지율 1위를 주고 있지 않는지를 보여준다.

국민들 눈에는 새누리당, 민주당, 보수, 진보 모두 똑같다.

무소속 안철수 지지율이 1위를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20%대를 유지하는 것은 민주당에 불신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안철수에게 양보를 강요하지 말고, 민주통합당이 양보해라.

 

지금 대다수 보편적인 국민들 시각, 특히 특정 지지정당이 없는 상당수 국민들에게 눈엣 가시 같은 존재가 민주통합당이다.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민주통합당은 조용히 물러나 있어야 한다.

단일화 문제는 안철수, 문재인 두 사람에게 모든 것을 일임해라.

 

비록 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소속이기는 하지만 단일화 문제는 초당적이어야 한다.

계속해서 민주통합당 위주의 단일화를 내세우면, 무능한 진보에 환멸을 느낀 많은 중도층들이 새누리당에 표를 줄 것이다.

원래 선거는 잘난 사람이 당선되는 것이 아니다.

더 못난 놈을 떨어뜨리는 것이 선거다.

 

현재 정당 지지율 1위 새누리당, 2위 민주통합당이 뜻하는 바가 뭔지 제발 고민 좀 하기를 바란다. 

무능한 자들이 나서면 독재자가 승리한다는 역사학자 말이 요즘 들어 귀에 맴돈다.

 

글 작성 올드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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