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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상남도 도지사가 7월7일 퇴임했다. 그리고 퇴임사에 "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맹자의 문구를 인용했다.
김두관 퇴임사 시민여상(視民如傷) 의미는 알고 말했나!
진보와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든 김두관 경상남도 도지사 사퇴.
많은 사람들이 만류를 했고, 생각 있는 사람들이 김두관 도지사의 퇴임을 우려했다.
그럼에도 김두관 도지사는 대통령 선거를 위해 도지사 자리를 버렸다.
그리고 퇴임사에 "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맹자의 문구를 인용했다.
[참고] 시민여상(視民如傷) 설명
視: 볼 시 民 백성 민 如 같을 여 傷 다칠 상
백성을 보기를 내 상처 보듯이 보라. 힘든 백성들을 잘 보살피라는 의미.
김두관은 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의미를 왜곡하고 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김두관의 도지사 사퇴가 아니었다.
만일 김두관이 국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보았다면 도지사 자리를 내 놓아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임기가 아직 2년이나 남았다.
더구나 할 일이 많았다. 가뭄, 4대강, 실업 문제... 경상도민들이 원하는 것은 당장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책과 박원순 서울 시장 같은 획기적으니 발상의 전환이었다.
이런 경상남도 도민의 뜻을 외면하고 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퇴임사를 낭독한 김두관은 국민들의 상처를 돌본것이 아니라 상처를 주고 떠난 꼴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두관 사퇴가 비난 받아야 하는 것은 그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경상남도 도지사에 당선이 된 인물이다.
전라도는 민주, 경상도는 새누리당이라는 공식을 깨뜨리고 많은 유권자들이 그에게 표를 준 것은 김두관에게 지역감정을 해소 하라는 열망이 있었다.
김두관 당선은 새누리당에게는 경상도 주민도 언제든지 자신들을 외면할 수 있는 경고였고, 김두관이 도지사 임무를 충실히 해 낸다면 경상도 지역에 더 많은 진보 진영의 정치인을 당선시킬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김두관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유로 도지사 자리를 버렸다.
김두관은 자신이 대통령 감이라고,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이 부추기니까 자신이 대단한 사람으로 자만한 것 같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진보를 향해 “ 거 봐라 저 놈들 말뿐이다”라는 말을 종종한다.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재로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
거기에 책임감과 비전도 없다.
그걸 국민들이 잘 알기에 이명박, 새누리당을 비난하면서도 정당 지지율은 1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을 좋아해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진보가 무능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 김두관 경상남도 도지사 사퇴는 진보를 더욱 비난하게 되는 구실이 될 것이다. 임기를 반이나 남기고 떠나버렸으니, 都政(도정)에도 혼선이 생길 것이고 무엇보다 보궐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
선거는 비용이 많이 든다.
유권자를 피곤하게 한다.
두고 봐라, 김두관 뒤를 이은 경상남도 도지사는 분명 새누리 당이 장악을 하게 될 것이다.
기껏 뽑아 주었더니 도망가 버린 진보에게 경상도민들이 다시 표를 주겠는가.
이후로도 경상도 지역에서 민주당 사람들이 다시 도지사에 당선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김두관의 도지사 사퇴는 그에게는 대통령에 대한 도전이지만, 경상도민과 진보 진영 정치인에게는 좌절이었다.
도지사 자리를 버린 순간 김두관의 정치적인 힘은 끝났다.
앞을 내다 보지 못하는 자에게 어찌 국가의 미래를 맡기겠는가.
그리고 만일 김두관이 정말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로 결정이 된다면 2007년의 재판이 될 것이다.
그때 MB가 정동영을 이겼다지 아마.
나도 새누리당은 싫지만 김두관에게는 표를 주기 싫다.
UN 사무총장하겠다고 사퇴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글 작성 올드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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