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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이 만든 불쌍한 아이 신미애

올드코난 2013. 1. 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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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위대한캠프 편과 이번 생방송 Top12 진출 결정전에서 신미애가 합격한데 대해서 논란이 많다. 얼핏 보면 신미애가 나빠 보인다.

하지만, 신미애는 나쁜 아이가 아니다.

정말 외롭게 자란 아이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3,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이 만든 불쌍한 아이 신미애 (신미애 합격 논란이전에 우리가 알았으면 하는 것)

 

한 달전 위대한캠프 편에서 신미애가 신경질적이고, 욕심을 부리고, 아파서 병원까지 가버리고, 동료들과 융화가 안되는 모습에서 나는 그때 느꼈다.

이 아이 정말 불쌍한 아이구나!

 

그리고 어제 이번주 방송에서도 같은 태도를 보였다.

여전히 파트 욕심에 같이 듀엣 미션을 받은 슈가소울 팀들과 여전히 하나가 되지 못했다. 불평과 불만도 많다.

 

신미애가 왜 이런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2달 전 11월 중순 예선전에 신미애가 처음 출연했을 때, 잠시 과거이야기가 나왔다.

어렸을 때 장사하시던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고 시골로 내려갔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국 돌아가셨다.

그후 서울로 홀로 올라와 호프집에서 일하면서 혼자서 음악공부를 하면서 살고 있다.

“지독한 생활고에서 벗어나고 싶다”는게 신미애의 출연 이유다.

그때 거미의 어른아이를 불렀고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했었다. 

 

신미애는 이제 20살 아직도 어린 나이인데, 신미애의 얼굴에는 가난과 외로움이 그대로 배어나 한참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불쌍한 척하는 아이가 아니다.

특히, 동정심으로 성공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강할지라도 구걸을 하려들지 않는다.

가난해도 최소한의 자존심은 있는 아이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외롭게 혼자 살아서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어떻게 행동해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알지 못한다.

신미애는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거기에 너무 어린 나이에 겪은 아버지의 죽음이후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 이 힘든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에 대한 불신 역시 많이 겪어 봤을 것이다.

 

다른 참가자들 중에게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이 신미애다.

그래서 유독 신미애가 충돌하는 것이다.

단순히 성공하고 싶다는 욕심때문만이 아니었다.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그저 신미애 한 사람을 두둔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차근차근 살피고 평가를 하거나, 조언을 해 주어야지 말과 행동만으로 그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해심이 너무 많이 부족해지고 있다.

'왜 그럴까?'는 없고,

'너 나빠!'만 있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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