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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재선 성공해야 정몽준이 대통령이 되는 걸 막는다.

올드코난 2014. 5.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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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 선거가 2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나는 서울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이기에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선출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서울 시민이 아니더라도 서울 시장 선거는 전국민이 관심 사항이다. 왜냐하면 서울시장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특히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인물을 나는 경계한다.

 

서울시장 박원순 재선해야될 이유는 정몽준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정몽준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선이냐, 정몽준 후보를 대변하는 새누리당의 재탈환이냐하는 중요한 선거전이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위에 언급했듯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진 정몽준이 출마했고, 나는 왜 그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지 몇가지 정래해 본다.

 

1. 나이 먹고도 여전히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

정몽준 후보는 1951년 10월 17일 생이다. 올해 만 62세의 노인이다.

할아버지 소리를 들을 나이다. 근데 그는 여전히 도련님이다!

도련님이 왜 도련님이겠는가! 세상물정 정말 모른다.

과거 버스비 70원 발언으로 손가락질을 받았는데, 여전히 모른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생각이 없는 사람이다.

혹은 배움이나 이해를 하려는 노력이 없는 게으른 사람인 경우가 많다.

 

2. 백성 알기를 미개하게 여기는 도련님

다들 알겠지만, 막내아들이 한 국민은 미개하다는 발언이 국민을 분노케했다. 문제는 이게 막내아들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점이다. 정몽준 역시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기에 걱정이 된다. 국민을 미개하게 본다는 것은 결국 국민들을 하찮은 존재로 본다는 뜻이고 이런 사람이 권력을 잡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겠는가.

 


3. 불효막심한 도련님

새누리당 사람들이 다 그렇다고 해도, 정몽준 의원은 절대 종복이라는 말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아버지 되시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이북에서 넘어 온 사람이고, 소떼를 몰고 방북을 해 국민적인 감동을 준 분이다. 금강산관광을 주도했고, 이후 개성공단이라는 하는 남북 합작 사업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만일 북한과 화해를 하거나, 도움을 주는 것이 종북이라고 한다면, 정주영 회장 역시 빨XX이라고 불러야 할까? 이에 대해 아드님 되시는 정몽준 씨가 대답해 보시기를 바란다.

 

4. 한국 축구를 현대 계열사로 만드신 도련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다. 정몽준이 한국 축구를 발전시켰다고 알고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한때 축구는 야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인기를 얻은 스포츠였다.

프로야구가 시작되면서 야구의 인기가 급상승해 국민 스포츠가 되었지만, 보편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축구공 하나만 있으면 되는 운동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가 축구다.

이 축구를 정몽준은 철저히 자신의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했다.

좋은 말로 해서 축구 외교를 했다고 하는데, 그건 한국에서나 하는 소리다.

축구의 발상지이며 전세계 최고의 리그들이 있는 유럽에서 차범근을 알아도 정몽준은 모른다.

월드컵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인들은 개최지로서 당연히 알고 있지만, 해외에서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렸다는 사실에 얼마나 강동할 것 같은가.

우리 입장에서 월드컵 4강이 대단하지만, 전세계인들은 우승 국가만을 기억한다. 냉정하게 2002 한일월드컵은 자국민들을 위한 과시용이었을 뿐이었다.

참고로 외국인들이 많이 알고 있는 스포츠 스타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다.

 

덧붙여서, 정몽준은 축구 협회를 위해 돈을 쓴 적이 없다.

자신의 이미지와 현대 가문의 엄청난 홍보 효과를 감안하면, 정몽준은 공짜로 얻을 거 다 얻고 뭔가 하는 척 생색 좀 낸 정도였다. 협회를 위해 돈을 썼다면, 그 내역을 공개해 봐라.

 

5. 입만 열면 말 실수! 말 참 못하는 도련님.

정몽준의 방송 등을 통해 하는 연설을 듣다보면, 초등학생이 연설하는 것 같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정작 자신도 무슨 말을 하는 지 잘 모른다는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말 실수는 왜 그렇게 많은지!

원래 생각이 그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 것은 알지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의 말이라고 하기에는 무게감이 없다. 해외에 나가서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6. 일을 해 본 적이 없는 도련님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정몽준이다. 그리고 이 재산은 정주영 회장에게서 물려받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주식들이다. 정몽준은 땀 흘려 일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노동의 가치와 고된 삶을 이해 하지 못한다. 땀의 댓가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근로자들이 왜 힘든 가를 알지 못한다. 노동자들이 조금만 파업해도 공권력으로 무자비하게 진압할 사람이다. 물론 강남 땅 부자들은 좋아하겠지.

 

7. 이명박을 그리워하게 만들 무능한 도련님.

지금 박근혜 대통령을 수첩공주라고 부른다. 무능함을 비꼰 것이다. 그럼 정몽준은 어떨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다. 그의 소유인 현대중공업은 유능한 직원들이 있기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지 정몽준의 경영능력이 좋기때문이 아니다. 심지어는 이런 말이 있다. 어떤 경영학 교수가 한 말이다.

“정몽준 회장이 정치판에 있어서 다행이야, 정치안하고 회사 경영에 전념했으면 현대 중공업 진작에 거덜났어!”

그의 무능함과 아집을 비꼰 말이다.

 

이 외에도 하고픈 말은 많지만 요정도로 하겠다.

생각하면 할수록 정몽준 정도 밖에 안되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에 짜증이 나서 더 못 쓰겠다.

서울시민들에게 투표 꼭 하기를 바라며 마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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