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 최근 2주동안 낮과 밤이 바뀌었다. 밤에는 잠을 못 이룬다. 형님의 아들이 계속해서 꿈에 나타나고 가끔 환청도 들린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정이 든 조카의 죽음 앞에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조카의 부모와 가족들은 지금 세상을 모두 잃은 듯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죽하겠는가, 그렇게 착한 아들이 죽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비참하게 세상을 떠났는데. 자식은 부모보다 먼저 죽어서는 안 되는데...
박근혜 대톨령의 사과 같지 않았던 사과에 위로를 느낀다? 김한길 당신은 새누리당 사람인가!
어느덧 새벽 00시 30분, 4월의 마지막날 30일이다. 침몰 15일째가 되는 날이다. 보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생사를 모르는 실종자 가족들은 여전히 혹시나 하는 마음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바로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사과를 했다.
하지만 그게 어디 사과인가!
적어준 연설문 읽듯이 읽어 내려간 사과문은 영혼의 없는 감정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였다.
근데, 이런 박근혜의 사과를 사과랍시고 받아들인 사람이 있다. 그것도 다름 아닌 거대 야당 새정치연합의 공동대표라고 하는 김한길 이 사람이 그랬다.
나도 방금 전에야 알았다.
무슨 말인고 하니, 내용은 바로 어제 29일 오전에 있었던 국회에서 새정치연합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김 한길 의원이 "오늘이나마 박근혜 대통령 사과의 말이 있었다고 한다, 국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위로!"
김한길 이 사람 염장지르나!
박근혜 대통령의 했던 사과가 사과인가!
도대체 무슨 사과의 말씀을 들으셨길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떠드는가!
항상 느끼지만, 김한길 이 사람은 새누리당으로 가야 한다.
새누리당과 코드가 잘 맞는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 님 집권 말기에 뒤를 보이더니 이제 거대 야당의 공동대표임에도 야당이 아닌 마치 여당처럼 행동한다.
나는 정말 모르겠다.
김한길 이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자꾸 새누리당을 도와주는가.
이명박 정부때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김한길은 이 두사람을 돕지 못해 안달났다.
설마 국정원이 심어둔 간첩은 아니겠지.
김한길은 리더십이 없는 사람일까, 아님 진보를 망치려고 작정한 사람일까.
간만에 썸의 가사로 김한길에게 한마디 해볼까.
“요즘 따라
야당인 듯 야당 아닌 여당 같은 너
그네 꺼인 듯 철수 꺼 아닌 그네 꺼 같은 너
때론 야당 같다는 말이 Uh Uh~
괜히 요즘 난 듣기 싫어 졌어“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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