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공로도 많이 있다, 임기를 잘 채웠으면 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이 한마디에 지금 정부 여당이 어떤 자들인지 알 수 있다. 죄 없는 시민을 간첩으로 조작해 국정원을 개망신 준 남재준 국정원장이 공로가 많단다!
도대체 무슨 공로가 많아 남재준 국정원장 임기 보장을 하라는 건가!
이제는 화도 안난다. 그냥 헛 웃음만 나온다.
지금의 국정원 (NIS)은 첩보 활동은 보잘 것 없고, 북한 무인기가 서울 하늘을 날아다녀도 파악도 못한다. 게다가 유우성 씨를 간첩으로 몰겠다고 문서를 위조했는데, 그 조차 허술하다.
국정원이 할 줄 아는 것은 인터넷에서 악성 댓글 몇줄 써대는 능력 뿐이다.
그래서 국정원은 유독 일베와 친하다.
악의적인 글 하나 만큼은 잘 써낸다.
게다가 거짓을 사실이라고 떠들어 대는 뻔뻔함까지 똑같다.
국가에 정보를 담당하는 부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국정원은 존재자체가 국민들에게는 두려움이고, 불신이다.
정기고와 소유의 듀엣곡 “썸”에 가사 중
“요즘 따라
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내 꺼 같은 너
니 꺼인 듯 니 꺼 아닌 니 꺼 같은 나
때론 친구 같다는 말이 Uh Uh~
괜히 요즘 난 듣기 싫어졌어“
으로 국정원을 비꼬아 볼까.
요즘 따라
요원인 듯 요원 아닌 간첩 같은 너
그네 꺼인 듯 그네 꺼 아닌 그네 꺼 같은 나 (*NIS)
때론 요원 같다는 말이 Uh 풋~
괜히 요즘 난 듣기 싫어 졌어
요즘 국정원이라는 단어 자체가 듣기 싫어 졌다.
10년 전에 국정원 면접에서 탈락한 J씨의 아들이 참으로 다행스럽게 여겨진다.
국정원장, 감사원장, 검찰총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은 5대권력기관장으로 국정원장은 국세청장과 함께 임기가 정해지지 않은 기관장직이다. 나머지 3개 기관장은 임기제가 도입돼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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