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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초공천 결정, 한길로 못가고 철수해버린 김한길과 안철수!

올드코난 2014. 4. 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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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하루동안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에 대한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53.44%,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견해가 46.56%로 나왔다.

안철수,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6.4지방선거 기초공천을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결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고, 공통적인 의견은 안철수와 김한길의 리더십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무공천 폐지. 결국 도로 민주당이 되어버린 새정치연합. 이럴거면 왜 합당했는가? 안철수의 새정치는 어디 있는가, 한길로 못가는 김한길, 늘 철수하는 안철수! 무엇보다 김대중의 야성을 잃어버린 민주당이 가장 큰 문제다.

 

결국 그동안 시끄럽게 떠들던 무공천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최근 안철수의 행보에 실망감이 많이 생겼는데, 이제 안철수에 대한 기대감은 많이 사라져버렸다.

 

안철수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끝까지 할 수 없는 일을 왜 자꾸 하려드는가!” 

민주당과의 합당에서 보여준 그의 독단적인 결정과 무공천을 고집했던 그의 고집은 더 이상 소신이라고 볼 수가 없다.

 

이번 무공천에서 정당공천으로의 회귀는 민주당이 왜 개혁대상인지를 보여준다. 안철수는 개혁을 해야 하는 곳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민주당은 안철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안철수는 호랑이 굴에 들어갔다.

호랑이를 잡으러 갔지만, 잡아 먹힐 운명이다.

이제와서 다시 민주당(새정치연합)을 떠날 수도 없다.

안철수는 민주당을 이용하려다 이용을 당한 꼴이다.

 

그리고 지금 박수를 치며 기뻐할 민주당 기득권들에게 한마디 하겠다.

 

좋아하지 마라.

당신들은 당선이 될지 모르지만, 국민들 눈에 당신들과 새누리당은 똑같은 사람들이 되어 버렸다.

민주당 당신들은 기득권을 지켜냈지만, 국민들의 신뢰는 지키지 못했다.

당신들 때문에 새누리당은 국민들을 더 우습게 여길 것이다.

 

군부 독재시절 단식 투쟁과 목숨을 걸고 민주화 운동을 했던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포함한 선배 정치인들에게서 당신들은 무엇을 배웠는가.

새누리당과 달라야 할 사람들이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을 듣고도 창피하지 않은가.

 

지금은 당신들이 안철수와 김한길에 이겼다는 착각을 할 것이다.

진정한 승자는 새누리당이이고 박근혜 대통령이다.

 

들리는가, 박근혜의 소리없는 웃음이!

이명박의 청문회도 물 건너갔다.

야당의 명분이 없는데, 누가 감히 이명박그네를 심판할 수 있겠나.

6.4지방선거는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그리되면 민주당의 기득권들 당신들이 가장 큰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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