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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광복절 특별 사면 (광복절 특사) 검토중, 비난받을 짓이다.

올드코난 2015. 7.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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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박근혜 대통령께옵서 화합과 경제살리기를 명분으로 광복절 사면을 결정했다. 광복 70주년을 뜻 깊게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은 명분 자체가 없다. 그동안 기업인 사면은 없다는 말을 뒤집은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 사면 (광복절 특사) 검토중. 이래 놓고 성완종 사면을 비난할 수 있을까. "욕 먹을 짓만 골라서 하십니다."


사면에 누가 포함될지는 이미 언론을 통해 다들 알 것이다. 대부분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구본상 엘아이지넥스원 전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등 대기업 총수와 재벌가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진중권 교수가 트윗에 짤막하게 의미 심장하게 한마디 하셨다.

"이번 사면하실 성완종들은 누구?"

짧지만 강렬하고 위트가 넘치는 비유가 아닐까

노회찬 전 의원은 라디오에서 "기업인 특별사면은 사회정의 위해 조폭 풀어주는 꼴이다"라고 비난했다. 맞는 말이다. 


성완종을 사면했다고 비난하고 조사를 시키더니, 이제는 그보다 더한 자들을 사면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그동안 박근헤 대통령은 기업인 사면은 없다고 국민들과 약속을 했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이제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특별 사면이 기업인들을 더 뻔뻔하게 만들고 있다. 세금 안내고 자식 군대 안 보내고, 기분나쁘면 직원들 동원해 몽둥이로 술집에서 행패를 부려도 결국은 사면을 받는 이런 행태가 국가의 기강과 원칙, 법을 흔들고 있다. 

이렇게 사면을 받은 재벌가들은 결국 땅콩 회항 같은 짓을 벌인다는 것을 잊지말자.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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