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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민경(마실 나온 솜사탕) 예뻐도 편견. 눈을 감고 들어 보라.

올드코난 2015. 8. 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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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대 복면가왕전에서는 내가 제대로 맞춘 유일한 가수는 1라운드에서 김영호 뿐이었다. 긴가민가하는 가수는 있었지만, 확실히 맞춘 가수는 단 한명뿐이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반전의 묘미를 느꼈었던 가왕전이었는데, 여기에 강민경의 이야기를 해본다.

복면가왕 강민경 (마실 나온 솜사탕) 못나도 편견 예뻐도 편견. 그냥 눈을 감고 들어 보라.


한국은 물론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편견이 있다. 인종, 민족, 성 등등.

여기에 여성의 미모에 대한 편견도 있다.

못생겨서, 그리고 이뻐서.



편견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웃긴 말인지.

복면가왕을 볼때마나 늘 같은 생각을 해 본다.

왜 이들이 가면을 써 보길 원할까.

이뻐서 가수를 한다는 편견이 싫었기 때문이다.


강민경이 그러한 가수 중 한명이었다.

물론 강민경은 KBS 불후의명곡 출연으로 바비인형에서 보컬 강민경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강민경은 미모로 가수를 한다는 편견은 여전히 있다.



예뻐서 편견을 얻는 가수는 강민경 뿐만이 아니다.

지나, 가희, 아이비 등등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이들의 노래를 집중해서 들어 본 소간은 하나같이 “목소리 좋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뻐서 가수한다는 편견이 이들의 노래를 제대로 평가를 하지 않고 있던 것이다.


고작 한 번 혹은 2주일동안만이라도, 이들의 노래를 귀를 기울여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복면가왕은 못생겨도, 이뻐도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준다.

이는 오늘날 한국사회가 고민해 봐야할 문제가 아닐까.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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