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동완 신화에서 홀로서기 성공적이었다. (복면가왕 이 밤의 끝을 잡고 정체 신화 김동완)

15대 복면가왕전 2라운까지 진출한 신화 김동완(이 밤의 끝을 잡고)에 대해 정리를 해 본다.

[김동완의 경연 과정]

1.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첫 번째 대결 팀으로 무대에 오른 김동완(이 밤의 끝을 잡고)의 상대는 정말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인 춘자(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였다. 이들의 대결 노래는 이상은의 ‘언젠가는’이었다. 둘 다 경력은 오래된 가수라는 느낌이 강했었는데 결과는 58대 41로 김동완이 승리를 거두었다.

2.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아나운서 김현욱(태양의 아들 서커스맨)을 누르고 올라온 이정봉(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소제 쏘냐도르 앤 스파르타)이었다. 김동완은 신성우의 ‘서시’를 불렀는데,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 같이 따라 불렀다.(^^)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이정봉에게 71대 28이라는 큰 차이로 패해 3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김동완의 노래는 나쁘지 않았다.

복면가왕 김동완 신화에서 홀로서기는 성공적이었다. (복면가왕 이 밤의 끝을 잡고 정체 신화 김동완)

2라운드에서 이정봉에게 패해 가면을 벗을때만 해도 밤의 정체를 전혀 짐작도 못했다. 

설마 밤이 신화의 김동완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신화의 팬들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신화에서 보컬로 김동완이 차지하는 영역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에 비해 김동완의 솔로 활동도 많은 편은 아니었다. (실재로는 잘 모르겠다.) 

무려 17년째 활동을 하고 있는 현존 아이돌 중 가장 긴 생명력을 가진 신화라는 그룹에서 김동완은 메인이었던 적은 없었고 몇편의 영화에 출연을 하기도 했지만 배우로서도 이름을 크게 알리지도 못했다. 

신화가 김동완에게는 스타의 명성을 주기도 했지만, 여기서 벗어나지도 못했었다. 

무려 17년이라는 시간동안 김동완은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었다. 

이제야 김동완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번에 2곡 밖에 부르지 않았지만, 김동완도 노래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다. 

최고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가수 소리는 들을 만했다. 

김동완도 그 정도 소리를 듣고 싶었을 것이다. 

그 정도 만이라도 듣고 싶었을 것이라고 정정한다. 

김동완이 복면가왕에 출연을 한 이유를 매니저가 복면가왕에 출연할 자신이 있냐는 듯한 말에 오기가 생겨 출연을 했다고 농담식으로 말하지만, 김동완은 본인 보여주고 싶어서 나온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 고민이 복면가왕에 출연을 하게 만들었고, 잘한 선택이었다. 

앞으로 신화 김동완을 달리 보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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