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꼼꼼한 경제 등산복 고르는 요령

JTBC 뉴스룸 꼼꼼한 경제 편에서 아웃도어 등산복 고르는 법에 대해 나온 기사를 요약해 본다. 

1. 등산복 고르기 3의 법칙

(1) 습기의 드나듦을 나타내는 투습도,

(2) 물의 압력을 견디는 정도인 내수도,

(3) 물을 튕겨내는 발수도.

2.비싸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뻔한 사실

JTBC는 해외 시장에 야드당 각각 5.5달러, 8달러, 13달러에 수출되는 원단에 대해 위의 세 가지 기능을 실험했는데, 투습도는 가장 비싼 원단이 탁월했지만 내수도는 반면 가장 싼 원단이 뛰어났다. 발수도는 세 원단 모두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정상 차장(FITI시험연구원)은 “무조건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 성능을 가진 기능성 의류라고 하긴 어렵고요. 개인의 신체 특성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3.등산 체온유지가 가장 중요

(1)전문가들은 땀이 잘 건조되지 않아 추운 날 체온을 떨어뜨리는 면 대신 기능성 속옷, 방패막이용 공기층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나치게 달라붙지 않는 보온 옷, 찬 공기와 비바람을 막아줄 재킷까지 기본 '삼의 법칙'을 강조하는데 이는 등산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체온 유지이기 때문이다.

(2) 지표에서 1백 미터만 올라가면 0.5~1도씩 기온이 떨어진다. 저체온증의 첫번째 증상은 치아가 떨리고 소름이 돋는다. 보온용 여벌 옷은 등산 배낭에 넣고 상비하는 게 좋다.

4. 등산복 세탁법

더러워지기 쉬운 부분은 주방 세제를 먼저 발라주고 아웃도어 전용세제 혹은 울샴푸로 물 세탁한다. 건조는 약하게 탈수만 한 뒤 옷걸이에 걸어 말린다.

김영일 (한국세탁기술연구회장)은 “등산복 세탁 라벨을 보면 드라이클리닝은 금지다. (물세탁시) 섬유유연제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등산복은 일반 세탁물과 동일하게 취급하지 말라는 것이다.

요약해 보변 등산복을 가격으로 좋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옷을 고르라는 당연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