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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없는 박근혜 정부, 장관은 경력관리용이었을뿐.

올드코난 2015. 11. 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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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사퇴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서를 앞둔 총선 준비를 위한 사퇴로 정종섭 장관 외에도 몇 명이 사퇴를 앞둔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 다음가는 실무자인 장관이라고 하는 직함이 이토록 하찮은 자리였는지 한마디 한다.



총선용 2차 개각 앞둔 박근혜 정부, 대한민국 장관은 경력쌓기용이었나! 정부는 정치인들이 국회로 가기전 잠시 거쳐가는 하찮은 곳으로 만들어 버린 박근혜 대통령


장관(長官)은 국무(國務)를 맡아보는 행정 각부의 가장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이다. 대통령 다음이 국무총리 다음이 부총리 다음이 바로 장관 자리다. 아주 높은 자리다. 이 높은 자리에 앉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장관은 각 분야의 실무자들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관직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기에 실질적으로 국무총리 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자리다. 



이런 중요한 장관이라고 하는 직위가 박근혜 정부들어 아주 하찮은 자리가 되고 있다.

야당에서 정부가 경력관리용 장관의 자판기가 되었다고 비판하는 것은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박근혜 정부가 욕먹을 짓을 자주하는데, 내년 총선을 위해 현직 장관들이 사표를 제출하는 행태는 결국 행정부가 국회보다 못한 곳, 다시 말해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정부의 권의를 깎아내린 자충수이며 누워서 침뱉는 행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독재자들은 입만 열면 위계질서, 권위를 말하는데, 이는 능력과 덕이 있으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다. 무능하기에 아랫사람들이 따르지 않고, 권위를 세우지 못하는 것이다.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나랏일을 제대로 못하고 순방이라는 핑계로 홰외로 나돌고, 장관들은 국회의원 출마에 더 관심이 많은 이따위 정부가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무시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장관들은 행정부를 무시하고 국회가 가려한다.

그렇다면 국회보다 박근혜 정부가 더 한심하다는 뜻이 되는가.

잇따른 박근혜 내각의 장관들 총선 출마는 자신들 스스로 박근혜 정부를 권위 없는 집단으로 인정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한심하고 한심하고 정말 한심한 자들이다.

여기에 더 한심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자들에게 금뺏지를 달아줄 TK유권자들이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은 안중에 없다고 비판하기 전에 왜 그런지 제발 생각들 좀 해 보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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