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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강남발언, 다른 지역은 미개하다? 김무성은 교양 없는 사람이다.

올드코난 2015. 11.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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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막말이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국정교과서에 앞정선 친일파 후손이기에 이 자의 말은 특히나 듣기 거북하다. 올 여름에는 경상도 의원은 당선이 쉬운 동메달, 수도권 의원은 금메달이라는 말로 새누리당 내에서도 비판을 받았었는데, 그의 막말은 끝이 없다. 그리고 어제 김무성 의원은 또 말실수로 도마에 올랐는데, 정리해 본다. (참고 기사 및 캡쳐 사진 JTBC뉴스룸)


*참고: 교양 [敎養] : 지식, 정서, 도덕 등을 바탕으로 길러진 고상하고 원만한 품성

강남 수준 높다는 김무성, 강남 아니면 다른 지역은 미개하다는 뜻인가! 김무성은 교양이 없는 사람이다.


11월 9일 강남 율곡포럼 강연에서 김무성 의원이 한 말이다.

“역시 강남 수준이 높다. 전국이 강남만큼 수준이 높다면 선거가 필요도 없다.”

이에 야당에서 “ 강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국민들은 수준이 낮다는 말인가”라고 비판을 가했다.



야당 의원들만 화가 날 말이겠는가.

강남 졸부들은 좋아했을지 모르지만, 나 역시 강북에 사는 사람이고,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김무성의 이 말은 불쾌하기 짝이 없는 지극히 지역차별적인 말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깊이 고민해야할 점이 있다.

김무성 대표의 막말들을 그저 말실수로만 봐야 겠는가.

한두번은 실수이지만, 그 이상은 고의적이거나, 그 사람의 수준인 것이다.



김무성의 막말들은 말 실수가 아니라, 김무성이라는 사람의 사고가 그 정도 밖에 안되는 지극히 편향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드라마에서 사모님들이 흔히 교양없는 사람이라는 대사를 하고는 하는데, 김무성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김무성 의원은 교양이 없다.

물론 강남 사모님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나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게 폄하하는 뜻으로도 이 말을 쓰고는 하지만, 김무성 의원에게는 정말 교양이 없어서 하는 말이다.


요즘에는 뜸하지만,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게 새누리당(한나라당)의원들은 고졸이라고 그분을 깎아내리고, 무식하다 조롱을 했었다. 교양없다는 말도 그들은 했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 무식하고 교양이 없던 분이었나!



그분은 단 한번도 거짓을 말하지 않았고, 국민들을 무시하지도 않았고, 당당했다. 

학벌이 고졸이었을지언정 그분의은 무식하지 않았고 지혜는 넓었다. 

특히 옳고 그름을 알고 분명히 했던 바른 생각을 가진 진정한 교양이 있던 분이셨다.

일만열면 말 실수하고, 암탉이 울면 고개를 숙이는 김무성같은 자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분이셨다.


김무성을 보면, 돈과 학벌같은 것들로 사람을 평가하는 한국의 보수라는 것들의 민낯을 재확인하게 된다. 

진정한 교양은 지식에 사람이 됨됨이가 더해졌을 때 나오는 것이다. 

새누리당에는 많이 배운 지식인은 있을지언정 품성이 제대로 된 교양있는 사람들이 없다. 

그래서 김무성 정도가 당대표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보수(새누리당)는 진보보다 유능하다는 착각에서 이제는 벗아나야 하지 않을까.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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