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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 비공개, 그네씨의 유령들인가!

올드코난 2015. 11. 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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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47명으로 결정이 되었다. 그런데 끝내 비공개로 처리되었다. 혹 MBC 복면가왕을 보는 분들은 이해할 것이다. 도대체 복면 속에 감춰진 가수의 정체는 누구인지 무척 궁금하다. 근데, 복면가왕에서의 가수의 정체는 밝혀졌을때는 환호성이 나오지만, 국정 교과서 집필진의 정체에는 욕이 나올 것 같다. 오늘 JTBC뉴스룸 앵커브리핑 시간에 손석희 앵커의 말과 내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해 본다. (참고 기사 및 캡쳐 사진: JTBC뉴스룸)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 공개하라. 가면 속에 숨은 그네씨의 유령들. 자신들도 부끄러운 짓임을 아는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로 전국이 추모의 분위기로 덮인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를 이용하려 하고 있다. 내년 총선 자신들의 공천 및 당선에 김영삼이라는 이름하에 자신들이 정치적인 아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청와대 안주인은 국민들을 IS와 빗대어 마스크를 쓰면 테러리스트라 여기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을 소란스럽게 만드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문제를 꼽는다면, 나는 역사교과서를 꼽는다.


당장의 경제, 외교, 국방 문제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역사 왜곡 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겨서는 안된다.

역사를 잃으면 미래도 없기 때문이다.


국정교과서의 본질은 친일 독재 미화에 있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그걸 알기에 대다수 역사 학자들이 국정교과서에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그럼에도 47명이나 되는 국정교과서 집필진들이 모집되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무려 47명이나 되는 이 역사의 반역자들은 누굴까.

과연 47명이 모이기나 했을까.

많은 국민들이 이들의 정체를 궁금해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지, 이들이 누구인지 이름과 얼굴을 알고 싶을 뿐이다.



가면은 자신을 감추기 위한 쓰여지는 수단이다. 부득이 하게 쓰는 경우도 있지만, 사악한 본성을 가진 자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자신들의 행위가 부끄러운 짓임을 알기에 국정교과서 집필진들은 가면을 벗지 않을 것이다.


떳떳하지 못한 것을 알기에 정체를 들키고 싶지 않은 이들이 만들 교과서가 제대로 나올리가 없다.

이들이 만들 교과서에 우리의 아이들이 배우고 세뇌를 받는 모습을 상상하면 소름이 듣고 무섭다.

지금 70,80대 노인들이 박정희라는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너무 많이 속아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는 지금의 노인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될 수 있다.

국정교과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정교과서 집필진들의 정체는 반드시 밝혀내 그들이 누구이며 왜 이런 짓에 가담했는지,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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