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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앞장선 김무성, 박근혜 명령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것.

올드코난 2015. 11. 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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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다. 여기에 누구보다 가장 앞장서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자가 있다. 바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다. 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다 꼬리를 내리다를 반복하는 비열한 행태를 보였던 김무성 대표는 국정교과서 만큼은 정말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앞장서고 있다. 그네씨 명령때문이 아닌 것이다. 어제 김무성이 무슨 말을 했는지부터 정리해 본다.(참고 기사 및 캡쳐사진: JTBC뉴스룸)



"이 싸움 지면 나라 망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앞장선 김무성, 다른 것은 몰라도 국정교과서 만큼은 그네씨 명령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어제 JTBC뉴스룸을 통해 보도된 김무성 대표의 발언부터 정리해 본다.

"2년 전 교학사 교과서 때는 좌파 테러에 우파가 졌다. 이제는 절대 져서는 안 된다. 이거 지면 우리나라 망한다" - 서울 강남 한 특강 자리에서

“영국도 마거릿 대처 수상이 7년 만에 역사교과서를 바꿨다. 대처보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 수 더 위 아니냐?"

“소련이 73년 만에 망했다면서 북한에 김일성 정권이 들어선 게 70년 됐는데 3년밖에 안 남았고, 김정은은 광기가 보이지 않느냐”



김무성 대표의 발언은 북한을 자극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국정교과서와 연관지어 진보는 종북좌파와 연관이 될 수도 있는 말이다. 다시 말해 소련과 북한이라고 하는 공산국가처럼 망하지 않기 위해서 국정교과서를 해야 한다는 억지스런 논리 접근을 시도한 것이다.

역사 문제를 좌파와 우파로 계속해석 이분법적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김무성의 교활한 말들이다.


그리고 김무성의 한 말 중 더 교활한 말이 있다.

어제 11월 9일 새누리당 최고 의원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

“소모적 역사 전쟁을 끝내는 대신 정책 경쟁, 민생 경쟁에 나서도록해야 한다”



소모적 역사 전쟁을 끝내야 한다?!

소모적인 역사 전쟁을 시작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그리고 전국민이 국정화 교과서로 관심을 돌리려는 사람은 김무성 당신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김무성 이 사람 정말 가증스런 인간이다.

소모적인 역사 전쟁을 진심으로 끝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국정교과서를 중단하라! 그리된다면 김무성 당신이 원하는 데로 이런 소모적인 논란은 당장 멈출 것이다.


김무성 이 사람을 보면 내 고등학교 동기 X가 생각난다.

X는 다른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놈이었는데, 문제는 이 놈 때문에 친한 친구들이 패싸움으로 번진 일이 있었다. 괘씸한 것은 학교에서 처벌을 받을 때 X만 빠졌다. 정작 주먹들고 싸울 때 이 놈은 어딘가 숨어 있었거든. 현장에 없었다! 내 고등학교 동기들중 내가 정말 싫어하는 놈이었다.


김무성은 그런 인간이다.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싸움을 붙이다 혹시나 자신에게 피해가 올 것 같으면 반드시 꼬리를 내리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칠 그런 비겁한 인간이다.


이런 김무성이 다음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정말 김무성 말고는 대통령감이 없다고 생각들 하는가!

그 정도로 한국인은 못난 사람들 밖에 없는 것인가.

김무성을 보면 화가나고, 김무성이 좋다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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