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UN사무총장 반기문 위안부 발언, 합의 높게 평가한다? 당신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올드코난 2016. 1. 2. 08:31
반응형

청와대에 의하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로 몇일전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다. 지난 12월 28일 협상이 타결된 직후에 환영 성명을 냈었던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런 반 역사적인 발언에 화가난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심을 보였다고 생각해 보며 한마디 한다.

위안부 합의 높게 평가한다는 반기문 UN사무총장 발언, 벌써부터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부를 하는가! 전형적인 한국 관료의 비겁한 자세를 보여주는 반총장, 여론조사에 자신감을 얻었겠지만 당신은 대통령감은 아니다.


잠시, 어제 JTBC에서 보도된 여론 조사 일부 내용부터 살펴 보자.

세 군데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 이상으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의원, 김무성 대표, 문재인 대표 순이었다.



작년 반기문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뒤를 이을 차기 여권 후계자로 그 이름이 많이 거론되었다. 여론조사에서는 김무성을 앞질렀고 최근에는 야권 후보들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그래서일까, 이전까지는 국내정치와 거리를 두는 듯 했던 반총장이 최근들어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말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직함 때문에 차대 대권에 출마를 하겠다는 말을 못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이미 결심을 했다고 봐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바로 이 시점에 위안부 합의를 지지한다는 말을 청와대에 할 리가 없다.



반기문 총장이 대권에 출마를 하든 말든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다. 단지, 내가 걱정을 하는 것은 반총장의 행보를 보면 전형적인 소신없는 대한민국의 관료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이다. 


이번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를 하고 있지만, 반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누군가(권력자)의 눈치를 보던 습관이 몸에 반기문 총장이 박 대통령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관료의 본능이 살아난 것이다. 이런 자는 2인자로서는 잘할지 모르지만, 지도자로서는 낙제점이다.


무엇보다 반기문 총장의 역사 의식과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명확한 주관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이는 UN에서 그동안의 업무를 보면 알 수 있다. 반총장은 행정업무를 잘할지 모르지만, 정치적으로는 매우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중재의 노력과 성과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기문은 행정가이지 정치인이나 지도자 감은 아닌 것이다.


아쉬운 점은 반기문이 뜰 정도로 여당 내부에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없다는 점이다.

야권은 지금 문재인과 안철수가 경쟁을 하는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리 나쁘게 보지 않는다. 대선을 1년하고도 10개월을 남긴 지금 시점에 경쟁자가 없다는 게 더 이상한 것이다.

야권의 다툼을 색안경끼고 볼게 아니라, 여당 내부에 리더 감이 없음을 비판해야한다.


정리해 보면, 반기문 총장이 뜨는 것은 보수여당인 새누리당에 사람은 많지만 진짜 쓸만한 리더형 인재가 없음을 보여주는 반증인 것이다. 반총장에게 과거 박태준 회장이 당시 김영삼 후보에개 했던 한 말로 마무리한다. "당신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