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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하차, 도니의 무한도전은 계속될 것.

올드코난 2016. 1.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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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가 공식적으로 정형돈이 제작진에게 직접 당분간 쉬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공식적으로 하차를 선언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깝게 생각을 하며 응원의 글을 남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공식 하차, 도니의 무한도전은 계속될 것.



2달전인 작년 11월 12일 정형돈은 불안장애를 발표하며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해가 바뀌고 2달이 다 되어가는 오늘 결국 하차를 공식화 했다. 그리되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무한도전 외 모든 프로그램에서 오랜동안 정형돈을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정형돈이 대세가 된 것은 5년전이다.

정형돈은 2010년 무한도전 레슬링 (WM7)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레슬링 편 이전까지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 통편집과 비난을 가장 많이 받던 멤버였었다. 2010년 7월 3일 프로레슬링 WM7 특집 1부에서 시작해 2010년 9월 11일 총 10주간 방송된 무한도전 레슬링 편이 정형돈을 부활시켰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이때부터 정형돈이 리얼 예능의 대세로 우뚝서게 되는데, 이제 정말 잘 될 것만 같은 지금 불안장애로 최대 위기를 맞게 되었다.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 같아 언제 복귀를 하게 될지 모르지만, 1978년생인 정형돈은 만 38세 얼마 안가 40세가 된다. 나이를 먹고 다시 방송으로 돌아와 제 기량을 보여준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최고의 MC였던 강호동도 복귀후 몇 년이 지나서도 과거의 명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

내가 걱정을 하는 것이 이 점이다.



언젠가는 복귀를 할 거라고 믿지만, 그때가서 대중들이 그를 잊거나, 정형돈이 감을 잃고 더 큰 좌절을 겪게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염려가 된다.

복귀후 다시 사라지는 연예인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 노파심이 생긴다.

형돈이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무사히 건강히 다시 돌아오기를 바려며, 정형돈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 마무리하겠다. 

형돈아 꼭 돌아와 다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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