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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보형 못 뜨는 이유는 소속사에 있다. [복면가왕 넘버세븐 정체 스피카 김보형]

올드코난 2016. 3. 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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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52회 2016.3.27 26대 복면가왕 가왕전까지 오른 스피카 김보형에 대해 정리해 본다.

김보형(우주요원 넘버세븐)은 1라운드 듀엣대결에서는 UN의 김정훈(꽃을 쓴 남자‘)과 쿨의 올포유를 불렀다. 복면가왕 최초로 앉아서 불렀던 경연이고 노랜는 봄의 사랑을 느끼기에 충분한 아름다운 하모니였다. 결과는 60대 39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2라운드에서는 한국 락발라드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최재훈(사랑의 불시착)과 겨뤘다. 김보형은 박정현의 꿈에를 선곡했고, 최재훈은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선곡했다. 결과는 53대 46 7쵸차이로 김보형이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3라운드 가왕후보 전에서는 송소희(어디서 좀 노셨군요)를 만났는데, 송소희는 투애니원 박붐의 유앤아이를 선곡해 국악 알앤비를 들려주었고 김보형은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를 불렀다. 박미경 전성기를 연상시켰던 흥겨운 무대로 결과는 59대 40으로 김보형이 승리를 거두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26대 가왕전에서는 음악대장이 박인수의 봄비를 불러 75대 24라는 매우 큰 차이로 음악대장이 승리를 거두며 5연속 가왕에 등극하게 되고 김보형은 아쉽게 가왕 문턱에서 가면을 벗고 말았다.

김보형은 스피카의 멤버로 데뷔를 했는데, 김보형이라는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는 재작년 Mnet 100초전 [戰] 2회 (2014.6.10)에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있지’를 불러 그때 우승을 차지하면서부터였다. 그때 김보형은 파워도 있었고, 키도 커서인지 무대를 꽉채우는 카리스마도 있었다. 하지만 방송이후 기대처럼 큰 활동은 없었다. 그래서 잠시 잊고 있었다.



작년에 같은 스피카 멤버 김보아도 출연해 가왕전까지 갔었는데, 이런 실력이 있는 보컬들을 거느린 스피카는 왜 이렇게 뜨지 못하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최근 마마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여기에는 이들의 실력도 있지만 컨셉을 잘 잡고 음악도 좋았기때문이었다. 스파카에도 이런 것이 필요한데, 소속사가 제대로 된 기획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기를 바란다. 스피카는 실력도 있고 기회도 있었지만 소속사의 전략 부재게 문제였다는 말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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