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TBC뉴스룸에 경북과 대구 새누리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이 이렇게 말했다.
“ (대구·경북 후보) 전원을 당선시켜야 박근혜 정부가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무소속 찍는 건 결국 야당 찍는 것과 똑같습니다, 여러분”
이 말은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비박계는 야당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여기에 막말의 대명사이며 진박 감별사라는 대구 달서구병 지역구의 조원진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사심없는 대통령의 개혁에 딴지를 거는 세력들이 나는 북한만 있는 줄 알았어요. 우리 당 출신 의원 중에서도 박근혜 개혁에 딴지를 거는 사람 있더라. 이번 공천에서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람이 있다"
유승민 의원을 포함함 비박계를 북한과 동일시 했고, 당대표 김무성을 향해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비아양거리는 조원진에게 한마디 한다. (기사 및 캡쳐 사진 JTBC뉴스룸 참조)
대구 달서구병 새누리당 후보 조원진 의원의 막말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다. (무조건 1번이 만든 진박 괴물 조원진 20대 국회에서 또 봐야 된다니.)
최경환 유승민 의원에게 한 야당 발언은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비판이기도 하지만, 국민입장에서는 칭찬이 될수 있다. 박근혜의 Yes맨이 아니라는 극찬이 될수도 있다. 여당 안의 야당이었던 유승민 의원의 소신에 대한 평가로 받아 들일수 있다. (최경환을 두둔하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조원진 이 자의 입은 정말 더럽다.
과거 세월호 유족을 향한 무례함부터, 헌법 위에 진박이 있다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까지를 살펴보면 조원진이라는 인물은 타인에 대한 배려도 없고 사람을 이해하려들지도 않는다. 지독한 이기주의에 기회주의자로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조원진은 김무성을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실재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람은 조원진 자신이다.
조원진은 현재 대구달서구병 의원이며 20대 총선에 다시 출마를 했다.
현재로서는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자가 다시 당선이 된다고 하니 끔찍하지만, 이게 현실이며 대구의 민낯이다.
조원진이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람’의 말을 다시 되세겨 보면,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람이 조원진이라면, 이런 자를 1번이라는 이유로 표를 주는 대구 시민은 자존심이 없는 사람들인지, 투표를 왜 하는지에 대해 고민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처럼 여겨진다.
조원진은 대구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람이라면 조원진에게 끝까지 표를 주는 대구 시민은 자존심이 없는 사람들로 만들어 버렸다는 말로 마무리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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