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번 20대 총선이 끝나면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내년 대선 행보의 시작으로 본다. 몇자 적어 본다. (기사 및 캡쳐사진 JTBC뉴스룸 참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20대 총선뒤 대표직 사퇴 발표, 내년 대선행보 시작을 암시한 것. 아직도 대통령의 단꿈에 빠져 있는 김무성 제발 꿈에서 깨어나기를 바란다.
김대표는 대구로 내려 가기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장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거의 승패와 관계없이 이번 총선이 끝나면 뒷마무리 잘하고 사퇴할 생각을 갖고 있다. (국가 운영은) 권력 게임으로 권력의 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있다. (박 대통령 사진 반납)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다.”
이런 발언을 한 김무성에 대해 여론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그동안 그의 말과 행동을 돌이켜 보면 김무성이라고 하는 사람의 입은 아주 가벼우며 그의 행동은 가볍지만 실속이 없었고, 겁은 많은데 허세는 많은 그런 인간형이다. 여기에 딸의 교수채용 논란과 사위의 마약범죄 감싸기 논란 등을 보면 김무성이라고 하는 자는 권력을 어떻게 악용하는 지를 아는 사람이다.
이는 그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 운영은) 권력 게임으로 권력의 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김무성의 이말은 정치를 권력 게임 정도로 여기고 있고, 권력을 이용할줄도 알며 그걸 누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준 말이다. 김무성은 권력형 인간이지, 유능한 지도자는 아닌 것이다.
최근 대구/경북지역 새누리당의 내년 대선 주자 선호도가 작년 말에 비해 반토막났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움을 받아서가 아니라 사람됨에 실망을 했기 때문이다.
어제 급히 대구에 내려간 것도 유세를 돕기 위해 간 것이 아니라 대선후보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 갔던 것이며, 얼마전 옥쇄파동 당시 부산에 내려갔던 것도 사실 본인이 직접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해야하기에 겸사겸사 내녀갔던 것이다.
이는 부산에 살고 있는 필자의 지인이 말해준 것으로 부산사람들도 김무성을 대통령감으로는 보고 있지 않다. 새누리당이어서 표를 주는 사람과 같은 동향이라는 점 등에서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표를 주겠지만, 대통령 선거라면 무조건 지지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자신이 여전히 새누리당의 차기 대선후보라고 생각하고 실재 당내에서는 여전히 김무성의 사람이 많아 힘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선거가 끝날때까지다.
20대 총선이 끝나 대선 분위기를 타게 되면, 김무성대표가 생각 못했던 잠룡들에게 일격을 받게 될 것이고 그때는 유승민을 냉정하게 버렸던 김무성을 돕겠다는 정치인들은 없을 것이다.
이번 20대 총선이 김무성의 대선에 대한 헛된 꿈을 꾸는 마지막 시간이 될 것이다라는 말로 끝 맺는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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