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다. 어제 JTBC 5시 정치부회의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9.1%로 40%대가 무너졌음이 나타났다. 이는 아주 상징적인 일이다. 왜냐하면 박 대통령 관련 여론조사 응답자는 대부분 보수층임을 감안하면 박통에 대해 보수들마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예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기반인 TK지역 역시 하락하고 있다. 70%에 근접했던 지지도가 53.8%로 하락했는데, 맹목적인 그네 사랑을 보여준 TK 지역주민의 마음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 드디어 진박이 TK주민들에게 무릎을 끓고 큰절을 올렸다.
물론, 진심으로 하는 사죄의 절은 아니다. 당장의 표만을 의식한 쇼일 뿐이다.
최경환 TK선대위원장은 이때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힘든 선거는 없었다... 대한민국과 박근혜 정부를 살려달라”
대한민국과 박근혜 정부를 살려달라는 이 말은 얼핏들으면 충성심과 애국심처럼 들리지만 사실 아주 위험한 말이다. 국민도 없고 헌법도 없는 이들에게 국가는 바로 자신들이다. 국민들은 죽어나도 자신들은 살겠다는 이기심을 애국으로 포장하는게 바로 애국보수들의 궤변인 것이다.
여기서 박근혜를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이들 진박들에게 근로자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 본 적은 있는지 묻고 싶다. 대기업은 알아도 서민은 모르는 이들 진박들은 표를 달라 구걸하는 와중에서 국민을 살려주겠다는 말은 없고 오로지 박근혜만 살려달라 애걸하고 있다.
이들 진박이 박근혜를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것은 박근혜가 죽으면 자신들도 끝장이라는 것을 알기에 하는 몸부림일뿐, 진정으로 박근혜를 위한 충성심도 없는 자들이다.
이런자들이 집권 여당 새누리당의 주류들이며, 이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정치인들이라는게 화가난다. 끝으로 진박이라는 희대의 간신들의 발악을 보는 게 씁쓸하다는 말로 끝맺는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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