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반기문은 이미 대선운동을 시작했다.

올드코난 2016. 4. 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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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엔 핵안보정상회의 장에서 뒷말이 많이 나왔었다. 단체 사진에 박근혜 대통령이 빠졌다는 것도 뉴스거리였지만, 가장 큰 이슈는 반기문 총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3분 대화였다.


이에 대해 썰전에서 유시민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했다. 이는 박통과 반총장의 대화 내용에는 형식적인 인사 외에는 없다는 말이다. 이날 대화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반기문 총장은 여전히 대선후보 1위에 있다. 이런 그가 박근혜 마케팅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출마여부에 대해 어떤 확답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이미 그가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은 섰다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다.

아무리 일을 못해도 40% 지지율은 갖는 다는 박근혜는 반기문 총장에게는 꼴 필요한 존재인 것이다. (반기문은 바보가 아니다.) 내년 대선까지 반기문은 친박의 행보를 보일 것이다.

4월13일 총선이 끝나면 바로 대선에 돌입하게 된다. 대선이 내년인데 벌써부터 대선 분위기가 된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는 그만큼 무능하고 민심의 외면을 받고 있다. 중요한 것은 대선 분위기로 전환되는 순간 새누리당은 김무성과 반기문의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친박은 반기문을 비박은 김무성을 지지할게 뻔한 상황에서 반기문이 유리해 보이지만, 아직은 모른다. 지금 대선지지율 1위에는 거품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조금 더 지켜 보자는 말 밖에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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