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고 만3년을 넘어 4년차인 올해 치러진 4.13. 총선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의 패배였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야권의 승리가 아니라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패배라는 주장에 필자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1년 8개월이나 남은 박근혜 정부는 남은 기간에 반성을 할 것으로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제 또 무슨 사건이 일어날지 조마조마합니다.
잠시 지난 3년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새겨 보면, 2013년 취임과 동시에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정통성 시비가 붙었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리고 취임 2년차였던 2014.4.16. 세월호 참사가 발생해 전국을 비통에 잠시게 하더니 정운회 국정개입 논란으로 2014년을 마무리합니다.
그러다 다시 3년차였던 작년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로 전국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성완종게이트와 유승민 사태 등으로 정치적으로도 말이 많았던 2015년이 끝나갈 즈음에는 일본과 위안부 협상을 해 버립니다. 국민들이 분통을 터뜨린 것은 이따위 협상을 잘했다고 주장하는 태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파동이 발생합니다. 여태 선거에서 조용한 선거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이번 새누리당의 공천 문제는 이전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자칭 진박감별사들이 친박과 비박을 나누며 공천 나눠먹기를 한 행태는 새누리당의 근간을 뒤흔든 최악의 공천학살로 남을 사건이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총선 패배였습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내년 대선까지 보궐선거가 있기는 하지만,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에 직접 개입할 일도 없고, 명분도 없습니다. 남은 임기 1년 8개월동안 할 일만 하면 됩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네공주가 무슨 일을 한다고 하면 일을 그리치거나 대형 사건이 발생합니다.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가만 있는게 도와주는 일이라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제발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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