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TBC뉴스룸 앵커 브리핑에 김대중 대통령 재임당시 총선 패배에 대해 한말을 되새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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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제1당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 않습니다. 자민련은 결과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0년 4월 17일 대국민 특별담화 중에서)
당시 총선에서 패한 김대중 정부는 자세를 낮추고 제1당이 된 한나라당에게 축하 인사를 건냈던 것인데 여기에 그쳤다면 이 담화는 대단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말미에 선거에 참패한 자민련을 위로하기까지 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승자에게도 축하를 보내고 패자를 위로하는 것.
이런 자세가 대통령의 마음가짐이 아닐런지요.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도 않고 모르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은 아직도 배신을 당했다 여기는 듯 합니다.
누가 누구를 배신했다는 것인지.
대선 공약을 뒤집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을 배신한 것입니다.
국민을 두려워하면서도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걱정했던 김대중 대통령과 진박 외에는 안중에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교해 보면 대통령의 자세와 품격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누가 더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다음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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