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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50대 기수론 3인방 (유승민 원희룡 남경필) 새누리당 변화의 시작은 될 것.

올드코난 2016. 4.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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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지금 예상 외로 조용합니다. 선거 책임문제로 아주 치열한 다툼이 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생각처럼 격렬하지 않습니다. 이는 친박들이 조용히 반격이 기회를 잡기 위해 자중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해서 비박들과 싸움을 자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안가 당권을 놓고 친박과 비박들이 다툼이 재현될게 분명하며 대년 대선 후보를 놓고 한바탕 시끄러워질게 분명해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 감이 있어야 한다고 자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나오고 있는 말이 바로 50대 기수론입니다. 새누리당의 이들 50대 기수론의 주인공 3인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새누리당 50대 기수론 3인방 유승민, 원희룡, 남경필. 새누리당을 살릴 수 있을까? 변화의 시작은 될 것.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우선 유승민 의원은 1958년 1월 7일 생으로 만 58세입니다. 원희룡은 1964년 2월 14일 생으로 만 52세, 남경필은 1965년 1월 20일생으로 만 51세가 됩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유승민 의원은 벌써 낼 모레 6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적은 나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지사 원희룡과 경기도지사 남경필은 아직 50대 초반입니다.


이들 세사람은 5년전 2011년에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같이 당선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남경필은 “친이 친박 계파를 없애자”고 주장했고, 유승민은 참보수와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이들 세사람을 포함해 여권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유승민 의원이 최근 1위를 기록했고, 김무성이 뒤를 이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여권 대선주자 1위였던 김무성 의원이 유승민 의원에게 1위를 내준 것입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참고)

그리고 원희룡 지사와 남경필 지사는 아직은 미미합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로서는 유승민 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막 아직은 새누리당에서는 소장파 혹은 아웃사이더에 가까운 이들 50대가수론 3인방은 새누리당 내에서는 큰 힘이 없습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 친박들이 대다수 당선이 되었지만, 유승민 계는 대부분 낙선했습니다. 원희룡과 남경필 지사의 인맥도 미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의 50대 기수론은 현실적으로는 새누리당을 혁신할 수 있는 힘은 없어 보입니다. 헛된 희망이라고나 할까요.

필자는 50대 기수론의 바람은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승민의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새누리당의 주류는 여전히 친박이며, 비박이라고 하는 자들도 대다수가 혁신의 대상들이기에 친박과 비박 모두 유승민에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을 개혁할 수 없어 보입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새누리당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유승민 의원을 응원해야 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변화의 시작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없앨 수 없습니다. 없앨 수 없다면 개혁을 해야 합니다. 유승민 의원이 시도라도 해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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