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군철수 하겠다? 해봐라!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이제는 대선에서 힐러리와의 대결을 염두에 둔 발언을 많이 하고 있다. 막말을 다시 시작한 트럼프는 주한 미국을 철수하겠다는 말도 서슴치 않았다. 근데,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의 이유를 한국의 방위비를 적게 내었다 안보 무임승차를 했다는 등의 말을 쏟아내고 있지만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들중에서는 방위부 분담이 가장 많은 국가다. 이런 트럼프의 발언에 많은 미국 지도층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군이 한국에 주둔을 한 것은 한국을 위함이 아니라 미국을 위해서라는 점이다. 미군은 미국의 이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미국도 솔직하게 시인하고 있다. 중국을 견제하고 태평양 지배를 확실히 하기 위해 한반도에 미군이 있는 것이다. 이를 트럼프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자가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고 올 미국 대선에서도 힐러리를 넘어설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데에 큰 우려가 된다. 힐러리가 싫어도 트럼프가 더 싫어서 힐러리를 찍겠다는 미국인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마지막으로 도널드 트럼프는 한국이 방위비를 더 내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 하겠다고 하는데, 필자는 이렇게 말하겠다. “해봐라!” 미국은 미군을 절대 철수 못한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한국이 싫다고 해도 미군을 주둔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