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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표연령 18세 홍보 포스터, 아베가 긴장할 것

올드코난 2016. 4. 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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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일본은 만18세부터 투표를 할 수 있다. 이전에는 만 20세 이상이었지만, 일본은 공직선거법을 개정 올해부터 투표 연령을 18세로 낮춘 것이다. 당장 올 7월 참의원 선거때부터 18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일본 고베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독려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매우 인상적이다. 포스터 속의 소녀가 정면을 쏘아보면서 '18세를 깔보지 마라' '당신이 움직이면 사회는 바뀐다'는 문구를 써 넣었다.

이 포스터에 얼마나 많은 일본 젊은이들이 호응을 할지는 모르지만, 시선을 끄는데는 성공했다.

무엇보다 세계에서 노인비율이 가장 많은 고령화 국가 일본에서 18세라는 어린 유권자들이 기성세대들에게 느꼈을 실망감과 분노를 표로 유출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아베가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올 7월 참의원 선거는 일본사회의 변화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선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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