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깜짝 반전이 일어났다. 도널드 트럼프가 위스콘신주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에게 완패한 것이다. 경선결과를 살펴보면 크루즈가 48%로 1위를 35%로 트럼프가 2위, 케이식은 14%를 기록했다. (기사 및 캡쳐사진 JTBC뉴스룸 참조)
결과만 놓고 보면 아주 커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다. 트럼프의 주요 지지자들은 가난한 백인들로 이곳 위스콘신 주 인구의 88%가 백인들이며 낙후된 지역 주민들이다. 선거전에는 트럼프의 대승을 예상했었지만, 막상 선거가 끝나 보니 트럼프의 패배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의 패배로 과반수인 1237명의 대의원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장기전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여겨진다.
문제는 민주당 역시 혼전을 보이려 한다. 힐러리 클린턴이 버니 샌더스에게 13% 차이로 패했는데, 최근 7곳의 경선 중 6곳에서 샌더스에게 패배한 것이다.
이 상태로라면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7월 전당대회까지 대선 후보가 결정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올초만 해도 이번 미 대선은 트럼프대 힐러리로 싱겁게 끝날 것으로 예상이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멀어질 것으로 예견한 사람들이 많다. 흥행 실패를 미리 점쳤던 것이다. 하지만, 2위들의 반란의 시작되면서 7월까지 경선이 치러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더 늘어나고 있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많아질수록 선거가 혼탁해질수도 있지만, 후보들에 대한 검증은 더 치밀해진다.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것이다.
그리되면, 가장 위태로운 후보는 바로 도널드 트럼프로 그에 대한 허상과 위선에 대해 미국인들이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이고, 이는 대선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인들에게도 위함한 인물이지만, 우방국 대한민국에도 큰 해가 될 인물로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겠다. 이번 미국 대선은 계속해서 지켜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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