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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 우려가 현실이 되다.

올드코난 2016. 5.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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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워싱턴 주 경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며 1238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매직넘버 1237명을 넘어선 것으로 공화당 경선이 사실상 끝나게 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등 5개 주 경선이 남아있지만 이미 매직넘버를 달성했고, 또 현재 유일한 후보이기에 결정이 난 것이다. 이제 다음달 6월 중순에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데 이때 트럼프를 공식 대선 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6월 대선후보로 출마 선언을 했던 트럼프가 1년이라는 시간동안 경선을 거쳐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우려를 하고 있지만, 이는 공화당 내부의 개혁을 요구하는 경고의 메시지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공화당 주류들의 무능에 대한 비판이 트럼프라는 아웃사이더를 승자로 만들었다는 의견 또한 거세다.


1년전만해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트럼프의 경선 승리는 이제 올 연말 있을 미 대선에서도 엄청난 이변을 불러올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설마했던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에서 미국 대통령이 될수도 있다는 불안한 마음을 갖는 미국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트럼프에 대한 염려가 크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 봐야겠지만, 왠지 이번 미국 대선은 트럼프가 자칫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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