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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대 복면가왕 양철로봇 2연속 가왕 등극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88회 2016.12.4.]

올드코난 2016. 12. 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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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 알리를 꺾고 2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심장을 뛰게 하는 대체불가 소울 보컬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그리고 그에게 맞서는 새로운 4인의 복면가수들! 네티즌 사전투표 결과는 양철로봇이 60% 무한패션왕 25% 순이었다. 과연 결과는?


[2라운드 솔로곡 대결 결과-]

1. 첫 번째 대결! 영원을 약속하고 싶은 백년해로 보이스! ‘일해라 절해라 하지마세요 우리말 나들이’피에스타 차오루를 꺾은 그녀! '복면신부 결혼했어요‘ VS 불굴의 의지로 승리를 노래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우 최민용을 꺾은 그녀! '역도요정 김복면‘

복면신부 먼저 시작한다. 노래는 태양의 눈코입. 요즘 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가끔 원곡가수가 태양이라는 것을 잊을때까 있다^^ 복면신부는 원래 댄스가수로만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뛰어난 감성 보컬이라는 것을 재확인해 주었다는 의미가 있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어서 김복면의 노래는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버터플라이), 영화 국가대표 OST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로 원곡은 여러명의 가수들이 불렀지만 최근에는 솔로로 불러 보는 가수들이 많다. 김복면은 힘을 조금 뺀 편곡으로 불렀다. 그래서 조금은 편하고 아마추어들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스포츠 경기 주제가 느낌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둘 다 좋았다. 경연 결과는 59대 40으로 김복면 승리. 복면신부의 정체는 역시나 김완선이었다.


2. 두 번째 대결! 정의와 진실은 승리한다! 세상을 밝혀줄 보이스! ‘아버님 제가 가왕될게요’ 개그우먼 신봉선을 꺾은 그! '복면매거진 2580‘ VS 내가 제일 잘나가 왕좌를 향한 거침없는 행진 ‘가왕 돼서 만나요 제발~ 복면스타’ 가수 김사랑을 꺾은 '도전! 무한패션왕

복면매거진 노래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이 노래를 여기서 들을 줄은 몰랐다. 뛰어난 미성과 감성이 느껴졌고 그동안 정말 많은 발전을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무한패션왕 노래는 유영석이 만든 푸른하늘의 겨울바다. 의외의 선곡이었다. 강한 하드락 쪽으로 예상했다. 이런 노래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까. 예전의 박완규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이 정말 듣기 좋았다. 거친 목소리가 더더욱 슬픈 감정을 느끼게 해 주었다. 좋았다. 경연 결과는 연예인 판정단은 7대6 박빙 전체 합산은 53대 46 7표 차이로 무한패션왕 승리. 복면매거진 정체은 2AM 임슬옹이었다. 슬옹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 경연 과정]

역도요정 김복면 VS 도전! 무한패션왕

김복면의 노래는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요즘 이승환의 노래를 많이 듣는다. 김복면의 보컬도 좋았지만 국민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가수 이승환의 노래여서 그런지 더 가슴에 와 닿았다. 무한패션왕의 노래는 이승철의 소녀시대. 이럴줄 알았다. 3라운드에서는 시원하게 뿜을 줄 알았다. 다른건 몰라도 힘에서는 원곡가수 이승철을 압도하는 강렬함에 코믹스런 댄스까지 더해진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 잡아 버렸다. 가왕이 바뀔 것만 같았던 무대. 결과는 55대 44로 김복면 승리 이건 반전이었다. 그리고 무한패션왕 정체는 역시나 박완규였다.


[결승/ 44대 가왕 결정전]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VS 역도요정 김복면

양철로봇이 준비한 노래는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참 좋은 노래지 감탄사가 절로 나는 선곡이었다. 발라드에 최적화된 감미로운 목소리에 여유로운 감성 표현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첫소절부터 마음을 사라잡은 명품 발라드였다. 결과는 78대 21로 양철로봇 승리 2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그리고 김복면의 정체는 김나영이었다.


[방송리뷰/종합]

44대 가왕전은 참 재미있었다. 연륜있는 가수인 줄 알았던 신봉선의 등장이 유쾌했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최민용의 출연이 반가웠다. 18년만의 김사랑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2라운드에는 김완선과 임슬옹의 가면을 벗었지만 이들의 노래에는 저마다의 사연도 있었고 3라운드에서 박완규의 패배는 이변이었기에 재미있었다. 그리고, 결승까지 올랐던 김나영은 정말 좋은 가수였다. 한참 전 불후의명곡에 출연하고 TV에서는 이번이 2번째 보는 무대였는데 더 자주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 끝으로 2연속 가왕에 등극한 양철로봇 갈 수 있는 데 까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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