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반문 원인 문베충 문재인을 식물대통령으로 만들 것.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일베 문베충 반문 원인)

올드코난 2017. 4.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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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문재인 지지자와 팬클럽을 ‘문팬’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문팬은 셋으로 나뉜다. 비교적 이성적인 지지자인 일반 문팬, 극성 팬들 문빠, 그리고 최악이며 악랄한 문베충 이렇게 셋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들 중 문빠도 문제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바로 문베충이다. 문베충 뜻(정의)은 문팬과 일베가 결합된 말이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일베같은 자들이라는 뜻이다. 문베충을 쉽게 설명하면 이렇게 말할수 있다.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교활한 일베” 그게 문베충이다. 

이들 문베충이 왜 문제인지 직접 체감해 본 사람으로 설명해 본다.

문재인이 키운 문빠와 문베충 문재인을 식물대통령으로 만들 것. 반문 주요 원인이며 친문패권 논란 실체는 극성 지지자인 문빠와 문베충이다.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교활한 일베 문베충 문재인의 최대 약점이 되어 버렸다.)


얼마전 민주당 경선은 예상했던 대로 문재인의 승리로 끝났다. 그런데 뒷맛이 좋지 않다. 경선과정에서 정말 지저분하게 싸웠기 때문이다. 진흙탕 싸움을 만든 것은 열성 지지자들인데, 이들 중에서도 최악이 바로 문빠와 문베충이며 특히 문베충들이었다. 

SNS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는 특히 페이스북에서 가장 치열했었는데, 문재인 지지자와 이재명 지지자들의 강렬한 공격을 주고 받았고 문베충들은 건전한 토론을 방해하며 욕설과 심한 모멸감을 주는 말들을 쏟아냈다. 연예인들에게 악플을 다는 악풀러들과 일베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지능적이고 비논리를 논리로 가장하는 방법을 아는 아주 교활한 자들이다. 나이도 어리지 않아 대체적으로 30대 전후가 많았다. 문재인 외에는 모두가 다 적이며, 심지어는 문재인 지지자라고 해도 문재인의 실수를 비판하거나 검증을 해자고 말하면 배신자로 공격을 해 대는데 인신공격은 기본이고 반말에 "기생충"이라는 욕설등을 퍼붇는다. 그게 문베충이다. 


이들 문베충이 어떤 자들인지 치를 떨 정도로 체감했던 사람들은 보수들이 아니다. 바로 민주당 당원들이며 그중에서도 안희정과 이재명을 지지했던 지지자들과 정치인들이다. 안희정 지사가 문재인 캠프 측에 정이 떨어진다고 분노를 표출한 것도 이들 문베충들에게 엄청나게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희정 지사를 더 화나게 만든 것은 이들 문베충 뒤에 문재인 캠프가 조직적으로 관여했다는 의심이 들 정도로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다는 점과 문재인 측은 이들 문베충들의 활동을 수수방관했다는 점에서 문베충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문재인과 문재인 캠프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문재인 후보는 사과할 생각도 없고,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과정에 있었던 불미스런 일들을 ‘양념’으로 묘사했다. 안희정과 이재명 지지자들은 고작 양념 밖에 안되는 존재들이었는가? 이에 대해 가장 분노했을 사람은 문베충에게 문자 폭탄을 받았고 악플에 시달리는 박영선 의원으로 4월4일 박 의원의 페이스 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블로그 올드코난 갈대의 지혜와 나무의 의지를 갖고 글을 쓰겠습니다. 



[4월4일 박영선 의원 페이스 북 글 전문]

<양념> 이라는 단어하나가 던지는 사람의 모든것.

아침에 눈뜨니 문자폭탄과 악성댓글이 <양념> 이 되었다. 막말 퍼붓는 사람들이야 그렇게 하고나면 양념 치듯 맛을 더할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 악성댓글때문에 상처받고 심지어 생각하기도 싫은 험악한일들이 벌어져왔다.

<양념>이라는 단어의 가벼움이 주는 그 한마디는 어쩌면 그 내면의 들켜버린 속살인지도 모른다. 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어왔고 또 때론 즐겨왔는지. 또한 상대에 대한 배려라는것이 늘 니편 내편에서 이루어져 온 잣대가 다른 배려였지않나 하는.

<양념> 이라는 단어는 상처받은사람에게는 상처에 소금뿌리는것과 같을것이다.상처에 소금뿌리는것도 양념이냐고 반문하면 분명 버럭 화를 낼것이다. 그리고 네거티브 하지말자 할지도 모른다. 그걸 모를리는 없었을텐데. 실수라고 하기엔 그 가벼움의 내면이 지나온 세월의 너무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오늘 아침 <양념> 이라는 단어를 놓고 내가 이렇게 긴시간 사색하는 이유는 바로 지도자는 늘 누구의 도움없이 외로운 판단의 순간을맞고 그 판단의 순간 결정요소는 자기자신의 내면의 내공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글을 올리고 나면 또 수많은 공격이 날아올 것이다. 승복하지 않냐에서부터 두렵지 않느냐 까지. 그러나 이것은 승복의 문제와는 별개의 것이고 악성댓글과 문자폭탄을 적폐청산대상으로 생각한 사람 입장에서는 이에대한 반론제기가 불가피함을 밝혀둔다. ㅜㅜ 양념이라 ... 양념이 주는 모든 것. 


박영선 의원의 이 글은 분노를 삭이며 쓴 글이다. 중요한 것은 박영선 의원 이상으로 분노를 느낀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며, 이는 민주당의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문재인 후보가 대선에서 패할 수도 있지만 설령 승리해 19대 대통령이 되어서도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는 집권초기부터 식물대통령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올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걱정하는 점이 바로 이 점이다. 이번 19대 대선은 문재인 대 안철수 대결로 둘 중 한사람이 대통령이 될텐데, 누가 되든지 여소 야대 상황이다. 안희정이 말했던 대연정은 이런 현실을 잘 아는 발언이었다. 싫어도 대화와 타협으로 정치를 하는 게 민주주의다. 


그런데 문재인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 그에 반대하거나 지지를 하지 않는다면 모두 다 적이며 적페의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재인만이 정의라는 것이다. 이런 그의 마음이 문배충에게 이어졌다고 나는 본다. 문재인이 문베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문베충을 보면 나치와 파시즘의 집단 이기주의와 광기가 보인다. 


적폐청산과 민주주의를 외치는 문재인에게 왜 이런 지지자들이 모였을까?

문재인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문재인은 왜 이런 문베충들을 양산했을까? 

문재인은 대통령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일까? 

문재인은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인가? 님 박근혜처럼 생각이 부족한 사람인가? ...

요즘들어 문재인의 그 웃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 두려움을 느낀다. 

잘 모르겠다. 문재인은 어떤 사람인지. 


문재인에게서 박근혜가 자꾸 보인다. 박근혜처럼 비선에 농락을 당할 것 같다는 그런... 그런 생각이 자꾸 든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문재인 당신은 정말 어떤 사람인가?


덧붙여 내가 문베충을 싫어하는 이유는 나를 공격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사모가 태극기를 휘날리며 애국보수를 사칭하면서 국민들에게 태극기에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었다면, 문베충은 노란리본을 모욕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척 행동하며 자신들의 SNS에도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려놓았지만 이는 보여주기 위한 짓일 뿐이다. 문베충은 일베와 박사모가 그랬던 것처럼 혐오와 증오를 표출하고 있는 존재들이다. 가슴에 노란 리본을 위선적인 문베충은 위험한 존재들이다. 나는 이들이 싫기도 하지만 두렵게 여긴다. 그리고 이런 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기에 문재인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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