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밥 한끼 얻어 먹는데 별로 듣고 싶지 않은 말이 나왔다. 박근혜가 불쌍하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TV에서는 계속해서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있다. 파면된 박근혜는 전직 대통령이라 불릴 자격이 있을까? 

아직 처벌도 받지 않았고 사죄도 하지 않은 박근혜 동정론 여론 몰이 경계하자. 그리고 박근혜는 전직 대통령이 아니다. 박근혜(씨)라고 불러야.


박근혜는 대통령 임기 5년을 채운 것이 아니라 헌재에 의해 파면되었다. 파면당한 박근혜가 정부에서 받게 되는 지원은 경호 외에는 없다. 정상 퇴임한 전직대통령이 받는 연금과 비서3명 운전기사 1명, 개인 사무실과 차량, 병원 진료비,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박근혜는 받지 못한다. 법규상 전직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이다. 헌법과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쫓겨난 박근혜에게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해주는 것에 대해 나는 반대한다. 언론에서 어떻게 부르든 우리는 박근혜(씨)라고 부르는게 옳다고 본다.


그리고 박근혜 호칭 못지 않게 우리는 박근혜 4년동안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를 잊어서는 안된다. 박근혜가 파면이 되고 일주일이 넘어간 지금 시점에 벌써부터 동정여론이 생기고 있는데, 박근혜는 탄핵이 된 것이지 처벌을 받은 것이 아니다. 아직 박근혜는 죄의 대가를 받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박근혜를 동정하라고 보수들이 부추기고 있고 노인 세대들이 넘어가고 있다. 박정희의 그늘이 그만큼 너무 짙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는  왜 박근혜를 파면시켜야 했고, 왜 박근혜를 용서해서는 안되는지를 밝혀내야 한다. 대표적으로 세월호 인양작업이 있다. 어느덧 만 3년이 되어가는 세월호 참사에서 9명의 시신이 아직도 찬 바닷속에 잠들어 있다. 박근혜가 파면된 올해는 인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를 인양하고 9명의 시신을 되찾는 것부터 시작이다. 왜 구조를 하지 않았는지 책임을 물어야 하고 2015년 메르스 사태 또한 재조사를 해, 왜 그렇게 많은 피해자가 나왔는지를 밝혀내고, 2016년 백남기 농민 사망 당시 병사 논란을 일으킨 점과 개성공단 폐쇄와 최근 AI와 구제역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 등등 박근혜에게서 따져야 할 점은 아주 많다.


그리고 여기서 명심해야할 것은 이 모든 것들은 박근혜 단 한사람만의 책임이 아니라 친박이라고 하는 부역자들의 공동책임이라는 점이다. 박근혜를 제대로 심판해야만 이들 또한 단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벌써부터 박근혜 동정 여론을 불러일으키는 자들은 박근혜 부역자들과 함께 비난을 받아야할 것이다. 


박근혜 탄핵은 시작일뿐이다. 박근혜와 친박들의 죄를 모두 밝히고 이들을 단죄하고 처벌하고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 동정받을 사람은 박근혜가 아니라 바로 우리 국민들이라는 말로 끝맺는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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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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