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10.28 (토) 327회 불후의 명곡 - 그리운 목소리, 김광석을 노래하다 김광석 추모 특집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마음을 울리는 통기타 선율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인생을 노래한 우리 시대 최고의 감성 가객 그리운 목소리, 김광석을 노래하다! <김광석 추모 특집>


[경연 순서]

1. 손승연 <김광석-사랑했지만>, 2. 김용진 <김광석-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3. 옴므 <김광석-서른 즈음에>, 4. 손호영 <김광석-그날들>, 5.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동물원-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6. 백아연 <동물원-거리에서>, 7.보이스퍼 <김광석-이등병의 편지>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돌아온 불후의 괴물 보컬 손승연! 오랜만에 돌아온 손승연이 노래하는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 파워풀한 보컬과 한층 더 성장한 깊은 감성으로 청중의 눈물샘을 자극하다! 손승연 <김광석-사랑했지만> 1991년 김광석 2집 수록곡으로 한동준이 만들었고 자신의 앨범에 수록하려했지만 김광석이 우연히 듣고 부탁해 김광석이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김광석을 솔로가수로 자리를 잡아준 노래.

오랜만에 출연한 손승연은 얼마전 소속사와 분쟁 문제가 불거졌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많이 심란했을 손승연은 누구보다 위로를 받고 싶었을 것이다. 관객들을 위로한다고 했지만 자신을 위로했던 노래 그래서 더 아팠던 손승연 부디 이겨내고 앞으로 좋은 노래 자주 들려주기를 바란다.

2번 순서는 단독 첫 출연! 마성의 보이스 김용진! 남성미 넘치는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절절한 창법으로 사랑을 노래하다. 숨소리조차 음악 같았던 김용진의 진심 어린 감동의 열창! 김용진 <김광석-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994년 김광석의 유작 4집 앨범 수록곡으로 류근 시인의 시에 김광석이 곡을 넣어 만들었다. 하모니카와 통기타에 김광석이 애전하게 부른 노래로 영화 클래식,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삽입되기도 했다.

김용진은 무명이 긴 가수 중 하나인데, 실력에 비해 대중들의 사랑을 덜 받고 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는 했는데, 오늘 그 한을 풀 듯이 열창을 다해 불렀다. 정말 사랑이 아팠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던 김용진의 첫 솔로 무대 결과는 372표로 김용진 승리. 손승연이 패할 것이라는 예상은 못했다.

3번 순서는 최강 보컬 듀오 옴므! 독보적인 가창력과 명불허전 하모니로 인생의 2막, 서른을 노래하다! 어떤 이에겐 추억이, 누군가에겐 공감이 될 노래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다! 옴므 <김광석-서른 즈음에> 김광석 4집 수록곡으로 30대의 공허함과 청춘이 지나가버림을 안타까워 하는 노래로 젊은 층들에 꾸준히 사랑받는 노래로 40대와 50대를 앞둔 이들에게도 애창되고 있는 노래. 강승원이 만들었는데 김광석이 자신이 꼭 부르고 싶다고 설득해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옴므 이현과 이창민 모두 30대 초반이다. 이 노래를 가장 설득력 있게 부를 수 있는 나이가 아닐까 생각해 봤다. 노래는 힘을 너무 줬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경연 특성상 어쩔 수 없는 편곡이었다. 나중에 원곡 그대로 불러 봤으면 어떨까. 경연 결과는 391표로 옴므 승리

4번 순서는 장르 불문 만능 보컬리스트 손호영! 폭발하는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며 모두의 눈가를 붉히다! 손호영 <김광석-그날들> 1991년 김광석 2집 수록곡으로 쓸쓸한 멜로디에 거칠고 서글픈 창법으로 부른 노래 여러 드라마에 이 노래가 삽입되었고 가을 즈음이 되면 떠 오르는 노래.

오랜만에 보는 미소천사 손호영도 이제는 나이를 먹어가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여러 가지 힘든 일도 겪어서인지 손호영의 노래에 변화가 있다. 여백이 느껴진다. 오늘 무대에서는 여성 기타리스트의 협연이 인상적이었다. 결과는 418표로 손호영 승리.

5번 순서는 김광석을 사랑하는 다섯 남자들이 뭉쳤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주역! 홍경민, 이세준, 윤희석, 최승열, 임진웅! 감미로운 통기타와 하모니카, 뮤지컬 앙상블의 아름다운 합창이 함께 만들어내는 한 편의 감동 스토리!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동물원-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1988년 동물원 2집 타이틀이며 김광석이 동물원 멤버로서는 마지막 참여곡이었다. 김창기가 의대 시절 만든 노래로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도 사랑받는 포크 명곡

김광석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출연 배우들이 출연해 모두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5명의 김광석의 무대를 보는 듯 했다. 코러스가 받쳐주고 5명의 화음이 잘 어울렸다. 결과는 426표로 그 여름, 동물원 팀 승리.

6번 순서는 차세대 음원 퀸 백아연! 청아한 목소리와 애절한 가창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다 깊어가는 가을, 불후가 추천하는 백아연의 감성 발라드 무대! 백아연 <동물원-거리에서> 1988년 동물원 1집 수록곡으로 메인보컬 김광석이 솔로로 불렀었다. 이 노래를 통해 김광석 이름이 많이 알려지게 된다. 발표 당시 대학가에서 특히 사랑받았고, 이후 최성수, 조관우, 유리상자 등이 리메이크한 80년대 청춘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노래였다.

백아연은 목소리도 좋지만 노래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전달하는 가수다. 아이유 못지 않은 천재성을 가졌는데, 오늘 무대에서 들려준 백아연의 노래는 가사에 담긴 쓸쓸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좋은 노래를 들려준 백아연의 결과는 ‘그 여름, 동물원’ 팀 2연승

7번 마지막 순서는 감성 보컬 그룹 보이스퍼! 대한민국 남성들의 눈물을 훔치고 어머니들의 마음을 울린 시대의 명곡을 노래하다! 불후의 대표 하모니 그룹 보이스퍼가 대한민국의 아들들을 응원합니다! 보이스퍼 <김광석-이등병의 편지> 1993년 김광석 다시부르기1에 수록된 곡으로 훈련소로 떠나는 입대청년들의 심정을 담은 노래로 육군대위였던 큰 형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보낸 김광석의 아픈 사연을 노래에 그대로 담았다.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삽입되면서 지금 젊은 세대들에 다시 사랑을 받게 된 노래로 군대가 없어지지 않는한 이 노래는 영원할 것이라는 농담이 농담처름 들리지 않는다.

보이스퍼는 이번이 3번째 출연이고 이전에는 마지막 순서였지만 포맨에 패했었다. 오늘도 마지막 순서인데 과연 결과는? 430표로 보이스퍼가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 강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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