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12.9 (토) 332회 불후의 명곡 - 대한민국 록의 전설 신중현 특집 1부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빗속의 여인’, ‘커피 한 잔’, ‘미인’ 등 시대를 앞서 간 명곡들로 가요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한민국 록 음악의 창시자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역사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는 현재형 전설 대한민국 록의 전설, 신중현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신중현 특집 1부>

[경연 순서]

1. 최승열 <펄시스터즈-님아>, 2. 아스트로 <신중현과 엽전들-미인>, 3. 부활 <김정미-간다고 하지 마오>, 4. DK (Feat. 강민정) <펄시스터즈-떠나야 할 그 사람>, 5. 박기영 <신중현(덩키스)-봄비>, 6. 알리 <김추자-거짓말이야>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단독 첫 출연! 뮤지컬 배우, 최승열 어쿠스틱한 감승으로 그 시절 우리의 추억을 되새기다 최승열 <펄시스터즈-님아> 1968년 펄시스터즈 데뷔앨범 더블타이틀곡으로 신중현의 이름을 대중에 알린 첫 히트곡이다. 펄시스터즈는 당시 MBC 100대 가수 청백전에서 걸그룹 최초로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한다.

이 노래는 신중현의 감성을 담아서인지 걸그룹이 발표했지만 남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스럽기도 하고 남성스럽게 불러도 좋은 노래다. 최승열은 통기타를 직접 연주하고 여기에 하모니카 연주도 직접했다. 뮤지컬 배우 답게 노래를 표현하면서 힘도 받쳐주는 보컬이 좋았다.

2번 순서는 청량 섹시돌로 돌아온 아스트로 버스정류장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난 아스트로가 전하는 사랑스러운 프러포즈 다채로운 스토리부터 환상의 칼 군무까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명품 무대 아스트로 <신중현과 엽전들-미인> 1974년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 수록곡으로 락과 국악 민요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한국적인 락의 명곡이다. 당시 락곡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3천만의 애창곡이 된다. 하지만 1975년 금지곡으로 지정되었고 1987년 해금되었다. 지금도 락과 인디 뮤지션은 물론 대중들도 꾸준히 부르고 있는 모든 세대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누가 불러도 좋은 국민애창곡이다.

아스트로가 처음 나왔을때는 큰 키가 화제였지만, 지금은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가 키보다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젊음의 패기까지 느껴졌던 아스트로의 무대는 2018년 대세 보이그룹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결과는 387표로 아스트로 승리

3번 순서는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부활! 록의 대부 신중현에게 헌사하는 부활의 레전드 스테이지 감성을 적시는 촉촉한 밴드 사운드와 마음을 울리는 김태원과 김동명의 목소리가 깊이를 더해 고품격 무대 부활 <김정미-간다고 하지 마오> 1972년 신중현 사단 대표 여가수 김정미의 소울 가득한 리듬으로 부른 노래로 신중현은 김정미를 자신의 사이키델릭 음악을 정확하게 구현해냈다고 평했다.

김태원이 첫소절을 시작했는데, 솔직히 김태원은 보컬로는 조금.. 이어서 김동명의 제대로 된 샤우팅으로 노래를 이어갔는데, 역시 노래는 가수가 불러야 된다. 쭉쭉뻗는 김동명의 고음과 힘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합창단과 함께한 화음은 노래의 감동을 더했다. 결과는 393표로 부활 승리.

4번 순서는 호소력 짙은 명품 발라더 DK 내면에 숨 쉬고 있던 로커의 열정이 깨어나다! DK가 보장하는 신인가수 강민정과 함께 선보이는 두 남녀의 뜨거운 록 스테이지! DK (Feat. 강민정) <펄시스터즈-떠나야 할 그 사람> 1968년 펄시스터즈 데뷔앨범 수록곡으로 커피한잔, 님아와 함께 3곡이 큰 성공을 거두며 국민 걸그룹으로 인기를 얻게 된다. 신중현은 원래 베트남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이 곡이 성공으로 한국에서 가요계 생활을 계속했다고 한다.

DK는 과거 발라드 가수로만 활동했지만 군대를 전역하고 불후의명곡 출연을 계기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은 확실한 락커로 변했다. DK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는게 놀라웠다. 여기에 신인여가수 강민정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열정의 락발라드를 보여주었다. 결과는 부활 2연승

5번 순서는 불후의 힐링 디바 박기영! 몽환적인 퇴폐미로 모두를 유혹한 박기영의 신비로운 무대의 향연! 역대급 극강 고음을 뽐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다! 박기영 <신중현(덩키스)-봄비> 1969년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덩키스 첫 앨범 수록곡으로 신중현이 외로운 마음을 달래려 새벽에 산책하다 안갯속에서 이슬비를 맞으며 영감을 얻어 만든 노래라고 한다. 다음해 신중현의 또 다른 밴드 퀘션스의 객원보컬 박인수이 불러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박인수는 이 노래의 성공으로 한국 소울 뮤직의 대부로 불리게 된다.

박기영의 음악적 뿌리는 락이다.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 내고 늘 배움의 자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모범생 가수 박기영의 가슴에는 락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오늘 무대에서 박기영의 보컬도 좋았지만 기타 편곡부터 사운드에도 공을 들였다는게 보인다. 뮤지션의 무대였다. 결과는 부활 3연승.

6번 1부 마지막 순서는 가창력계의 알파고 알리! 명불허전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드림걸즈를 연상시키는 고혹적인 퍼포먼스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다! 모두를 매료시킨 알리의 블링 블링한 스테이지! 알리 <김추자-거짓말이야> 신중현 사단의 대표 여가수이며 당대 최고의 디바 김추자의 대표곡 중 하나로 1971년 한국 대중음악 최초로 수출용으로 만들어진 앨범 타이틀로 당시 허공을 가르키는 독특한 안무가 화제였다.

알리는 의상부터가 고혹적이었다. 복고적인 사운드에 거짓말이야를 반복하는 후크에 저절로 따라 부르게 만드는 노래가 좋았다. 김추자의 빙의를 본 듯 대중들의 마음을 훔친 알리의 무대 결과는 421표로 알리 승리.


[다음주 예고]

다음주 332회는 신중현 2편이다. 최종 우승을 누가 차지할지 확인해 보자.

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 Old Conan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