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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335회 2017 왕중왕전 2부 우승 KCM - 고향의 봄

올드코난 2017. 12.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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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12.30 (토) 335회 불후의 명곡 - 2017 왕중왕전 2부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최고의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2017 <불후의 명곡>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최강 보컬리스트가 총 출동했다! 불후 사상 최다 인원 동원! 그 어떤 시상식보다 화려한 흥미진진! 예측불가! 역대급 스테이지의 연속! <불후의 명곡 2017 왕중왕전> 2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로 큰 여운과 감동을 선사하며

1부 우승을 차지한 2017 슈퍼 루키, 민우혁! 그의 독주를 막을 강력한 우승후보 6팀의 불꽃 튀는 보컬 전쟁! 2017년 <불후의 명곡> 마지막 우승자 타이틀은 과연 누가 가져갈 것인가!


[경연 순서]

7. 김태우 <한영애-조율>, 8. 서은광 <시인과 촌장-가시나무>, 9. 옴므 <이소라-바람이 분다>, 10. 손준호&김상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中 아름답다 + 대성당들의 시대>, 11. 박기영 <O Holy Night>, 12. KCM <고향의 봄>

[방송내용 요약]

7번 2부 첫 순서는 불후의 소울 킹, 김태우의 소울 넘치는 가창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희망찬 2018년을 응원하고 노래하다! 흥과 소울이 넘치는 김태우 <한영애-조율> 1992년 한영애 3집 타이틀이며 한영애 최대 히트곡이며 대표곡으로 어지러운 세상을 조율해달라는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시적인 가사의 노래로 지금도 평화를 주제로 한 행사에 자주 쓰여지고 있다. 특히 2011년 MBC 나는가수다에서 김동욱이 이 노래를 불러 큰 화제가 되면서 다시 재평가 받은 가요 명곡.

김태우는 가스펠 느낌에 합창단들과 함께 해 장엄한 연출의 편곡이 돋보였다. 여기에 가벼운 랩이 더해지면서 밝은 분위기를 유도했다. 워낙 훌륭한 노래이고, 지금 시기에 잘 맞는 선곡인데 결과는 어땠을까. 431표을 얻고 민우혁을 누르고 김태우 승리

8번 순서는 실력파 아이돌 비투비의 메인 보컬 서은광 섬세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보컬리스트 서은광의 매력을 발산하다!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한 웅장한 무대 서은광 <시인과 촌장-가시나무> 1988년 시인과 촌장 3집 수록곡으로 철학적인 가사에 감미로운 멜로디의 모던락 포크송으로 2000년 조성모가 리메이크해 거의 모든 세대가 사랑받는 국민가요가 된다. 그리고 조성모 버전 앨범은 165만장이 팔렸고 그해 유일한 밀리언셀러 앨범이었다.

이 노래는 감성 표현과 가사의 의미를 전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서은광이 아직 어려서인지 노래에 담은 모든 뜻을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은 조금 있지만, 이 나이에 이 정도 보컬이라면 앞으로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결과는 김태우 2연승;.

9번 순서는 최강 하모니 듀오 옴므! 두 남자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쓸쓸한 겨울 풍경을 그리다! 모두의 감성을 촉촉이 적신 옴므표 발라드 무대! 옴므 <이소라-바람이 분다> 2004년 이소라 6집 수록곡으로 200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수상곡이며 2011년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대중가요 가사 1위를 기록한 노래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후의 아픔과 슬픔을 담았다. 2011년 나는가수다에서 이소라가 출연해 이 노래를 불러 다시금 사랑 받은 발라드의 명곡.

역대 남성 듀오중 보컬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옴므는 불후의명곡에서도 다양한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이 노래를 부르며, 노래가사처럼 아쉬움이 많았던 한 해를 정리하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올해 활동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내년에는 대중들과 더 자주 만나기를 희망해 본다. 결과는 4표차이 435표로 음므 승리.

10번 순서는 명품 성악 듀오 손준호&김상진 두 남자의 뜨거운 사랑의 세레나데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스테이지를 선사하다! 무대를 압도하는 웅장한 소리의 향연 손준호&김상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中 아름답다 + 대성당들의 시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되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中 아름답다는 가장 큰 히트를 기록한 삽입곡으로 프랑스차트에서 44주 1위를 기록했다. 극 중 노트르담의 성당 종지기 콰지모도와 왕의 근위대장 페뷔스, 성당주교 프롤로가 여주인공 에스메랄다를 향한 자신들의 마음을 전하는 가사들 담았다. 대성당들의 시대는 서곡이다.

발라드에 옴므가 있다면 성악에는 손준호&김상진이 있다. 단 2사람만으로 무대를 가득채운 힘과 가슴을 울리는 뛰어난 보컬을 들려주었다. 숨이 막힐듯한 고음과 성악가다운 탄탄한 성량에 압도를 당한 느낌이었다. 훌륭한 노래를 들려준 이들의 결과는 다시 4표 차이 439표로 손준호&김상진 승리.

11번 순서는 팔색조 매력 보컬, 박기영! 박기영 특유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가슴이 따뜻해지는 무대로 2017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다 입가에 미소를 띠운 박기영의 힐링스테이지! 박기영 <O Holy Night> 프랑스 시인 플라시드 까포가 가사를 쓰고 아돌프 아당이 작곡한 1847년 발표된 성탄절 노래로 오페라 가수 에밀리 노리가 처음 불렀다고 하며 지금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늘 듣게 되는 대표적인 캐롤.

박기영은 대규모 합창단 그리고 어린이 합창단을 동원했는데, 이 무대는 경연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콘서트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동원되었는데 보컬 하나로 이끌어 가는 박기영은 정말 뛰어난 가수가 아닐까. 결과는 손준호&김상진 2연승.

12번 마지막 순서는 매력적인 만능 보컬, KCM 연말이면 더욱 애틋하고 각별해지는 고향과 가족에게 바치는 가슴 뭉클하고 탈북동포회 ‘고향의 봄 합창단’과 함께 한 무대 KCM <고향의 봄> 남과 북 모두가 알고 있는 이 노래 고향의 봄을 선곡한 것과 가면을 쓰고 올라야만 하는 탈북자들의 실버 합창단과 함께한 것만으로 감동이었다. 남과 북이 분단된지 70년을 넘겼고, 북한은 벌써 3대 세습이 이루어졌다. 너무 오래 둘로 갈라져서인지 이제는 동포 의식마저도 희석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민족이라는 유대감이 아닐까. 대한민국이라는 고향에서 봄이 오듯이 통일 되는 그 때를 열망하며. 결과는 442표로 KCM 이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336회는 2018년 첫 방송으로 황금 개띠 무술년을 맞아 개띠 연예인들이 출연했다. 개짓는 소리 (지송 ^^) 개띠 스타들의 노래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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