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12.16 (토) 333회 불후의 명곡 - 대한민국 록의 전설 신중현 특집 2부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데뷔 60주년 지금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는 현재형 전설 대한민국 록의 전설, 신중현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신중현 특집 2부> 지난주 1부 우승을 차지한 알리, 그녀에 맞서는 6명의 가수들, 최종 승자는?

[경연 순서]

7. 송소희 <서유석-나는 너를>, 8. 장미여관 <신중현(애드 포)-빗속의 여인>, 9. 손승연 <신중현(더 맨)-아름다운 강산>, 10. 양파 <펄시스터즈-커피 한 잔>, 11. 마마무 <김완선-리듬 속의 그 춤을>, 12. 김용진 <신중현(덩키스)-꽃잎>


[방송내용 요약]

2부 첫 순서 7번 순서는 영원한 국악 소녀, 송소희!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송소희의 구성진 목소리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단아한 한국 무용 퍼포먼스 송소희 <서유석-나는 너를> 1973년 서유석 5집 수록곡으로 이후 신중현 사단의 가수 장현이 리메이크해 큰 성공을 거둔다.

한동안 서양옷(^^)을 입었던 송소희는 성적이 좋지 않아서인지 다시 한복을 입고 나왔는데 확실히 소희는 한복이 잘 어울려. 노래 창법도 국악 창으로 소화해 냈다.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던 소희의 무대. 결과는? 알리 2연승.

8번 순서는 마성의 비주얼 밴드 장미여관! 그들만의 유쾌한 에너지로 관중을 사로잡다! 중독성 짙은 리듬! 흥겨운 사운드! 모두의 눈에 콩깍지를 씌운 장미여관의 섹시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장미여관 <신중현(애드 포)-빗속의 여인> 신중현이 결성한 한국 최초의 락 밴드 애드포(ADD4)의 1964년 데뷔앨범 수록곡으로 슬프지만 흥겨운 멜로디에의 조합이 돋보였다. 당시 전통가요(트로트) 위주의 rkdyrPp 최초의 창작 락 음악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곡이지만, 발표 당시 보다는 이후 다른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야 크게 성공을 하는데, 대표적인 가수가 김건모 버전이었다.

장미여관은 노래 멜로디중 흥겨움으로 방점을 찍었다. 빗속의 연인에 대한 어떤 연민보다는 뜨거운 감정을 보여주었다. 관객들과 함께한 장미여관의 열정적인 무대 결과는 429표로 장미여관 승리.

9번 순서는 불후의 괴물 보컬, 손승연! 가슴 벅찬 멜로디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목소리로 전설의 극찬을 이끌어 내다! 손승연의 본격 가창력 대폭발 스테이지 손승연 <신중현(더 맨)-아름다운 강산>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더맨의 1972년 1집 수록곡으로 발표 당시 금지곡으로 지정되었지만 1987년이 되어서야 해제가 된다. 1988년 이선희가 리메이크했는데, 88올림픽과 맞물리면서 전국민들이 사랑하는 애창곡이 된다.

이 노래는 과거 나가수에서 BMK가 불러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후 이 이상의 보컬을 보여준 가수가 없었다. 손승연 이전에는. 과연 괴물보컬 다운 강렬하고 힘이 넘치는 노래를 들려주었지만 결과는 장미여관 2연승. 손승연에게 장미여관은 천적이면서 넘사벽이었다.

10번 순서는 팔색조 매력 보컬, 양파! 전설 신중현을 향한 존경심을 가득 담은 오마주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다 대세 인디밴드 ‘칵스’와 함께 해 그 열기를 더한 록 페스티벌의 한 장면 속으로~! 양파 <펄시스터즈-커피 한 잔> 원래는 1964년 밴드 애드포 1집 수록곡으로 원제는 “내 속을 태우는 구료”였다. 이후 1968년 펄시스터즈 데뷔앨범 더블 타이틀곡으로 리메이크된 것으로 발표 당시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중년 장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국민가요다. 락과 한국적인 느낌을 담아 당시로서는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음악 수준을 한단계 높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양파는 원곡의 락사운드를 극대화 해 하드락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여기에 팝적인 느낌도 적절히 넣었고 밴드 칵스의 사운드가 뒤를 잘 받여주었다. 결과는 장미여관 3연승.

11번 순서는 만능 걸 그룹, 마마무! 카리스마 넘치는 드럼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 ‘믿고 듣는 마마무’ is 뭔들! 마마무 <김완선-리듬 속의 그 춤을> 1987년 김완선 2집 수록곡으로 신중현이 김완선을 처음 본 순간 떠오른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전한다. 그래서인지 김완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곡이다. 댄스곡이지만 철학적이고 시적인 가사의 노래로 김완선은 부르기 어려웠지만 이 노래 덕분에 반짝 가수라 아니라 진정한 가수가 되었다고 신중현에게 감사했다고 전한다.

마마무는 자신들의 색깔에 맞는 편곡과 율동에 원곡보다 보컬 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김완선을 위한 노래인데, 마마무에게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 봤다. 결과는 432표로 마마무 승리. 역시 마마무~~~

12번 마지막 순서는 마음을 울리는 소울 보컬 순수함이 매력인 김용진의 내면에 숨겨진 거친 감성! 짙은 호소력과 매력적인 저음으로 진한 남자의 향기를 전하다! 김용진 <신중현(덩키스)-꽃잎> 1969년 신중현의 결성한 밴드 덩키스 첫 앨범 수록곡이며 이후 김추자가 리메이크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연인의 이별을 간절하게 아쉬워하는 노랫말을 담은 곡으로 80년대 후반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과 맞아떨어지며 많이 애창되었다.

김용진은 불후의명곡 출연으로 최근 조명을 받고 있는데, 실력에 비해 그동안 덜 알려진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 무대에서도 김용진의 쥐어짜며 부르는 허스키한 보컬은 좋았다. 내심 우승을 열망하고 있는 김용진, 마지막 순서에 나와 1승을 하겠다는 소박한 그의 희망은 이뤄질 수 있을까. 결과는 마마무 2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334회는 2017년 왕중왕전이다. 2주간에 걸쳐 펼쳐질 올해 불후의명곡 최조의 가수는 과연 누가 될지. 

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 강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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