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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흉내 낸 정도였던 영화 써로게이트 (Surrogates)

올드코난 2011. 3. 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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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코난 영화 리뷰


매트릭스 흉내 낸 정도였던 영화 써로게이트 (Surrogates)

광고 포스터에는 섬뜩한 경고라 말하는데 과연

 

제목: 써로게이트 (Surrogates:주교 대리, 종교 재판소 판사 대리,대리)

장르: SF, 액션, 스릴러      상영시간: 88(미국 원작 104)         

제작:  미국 2009(). 국내 개봉: 2009101

제작/배급: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배급 및 수입)

감독:  조나다 모스토우 (Jonathan Mostow)

출연: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라다 미첼 (Radha Mitchell), 로저문드 파이크 (Rosamund Pike), 빙 라메즈 (Ving Rhames), 마이클 쿠들리츠 (Michael Cudlitz)


[줄거리 및 리뷰]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 써로게이트는 인간의 축복인가 인류의 종말인가?

써로게이트는 인간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로봇일 뿐이다. 오로지 써로게이트를 조종하는 사람의 뜻대로 행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만일 해킹 등으로 인해 오작동이 생긴다면?

 

써로게이트가 공격을 당해 써로게이트를 움직이는 사용자(인간)이 죽음을 당하면서 영화는 시작이 된다. 수사관 그리어 요원(브루스 윌리스)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이 모든 일들이 써로게이트를 파멸 시키기 위한 음모가 있음을 알아 채는데

 

이 영화를 만든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은 터미네이터3(2003년 작)을 만들어 정말 욕을 많이 먹은 감독이다. 그 후 행콕(2008, 윌 스미스 주연)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지만 연출력 부족은 여전했다. 이 영화 써로게이트 역시 그의 한계를 볼 수 있었다.

주제는 매트릭스와 유사한 점도 많고 액션 장면 역시 낯이 익은 장면이 있었는데, 문제는 매트릭스 보다 수준이 떨어졌다는 것. 매트릭스1편이 나온 지도 10년이 넘었는데 그 보다 못했다면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은 SF와는 맞지 않나 생각해 본다.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의 작품 중 최고는 1997년 작품인 영화 브레이크다운을 꼽을 수 있다. 이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는데, 저 예산영화를 꽤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게 만든 재주꾼이었다. 하지만 이후 블록버스터 급 영화에서는 그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나의 평점]

작품성 2.5/5

오락성 3/5

10점 만점 중 5.5, 보통 수준. 차라리 매트릭스 1,2편을 한 번 더 보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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