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움/유학 46

고전)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전문 – 41~50 장

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제41장] 東征(동정)에 功(공)이 몯 이나 所掠(소략) 다 노샤 歡呼之聲(환호지성)이 道上(도상)애 니 西征(서정)에 功(공)이 일어늘 소획 다 도로 주샤 仁義之兵(인의지병)을 遼左(요좌)ㅣ 깃 니 (당 나라 태종이) 동쪽을 정벌함에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포로들을 다 놓으시어서, 환호하는 소리가 길에 가득차니. (이 태조가) 서쪽을 징벌하여 성공을 거두매 싸움에서 잡은 것들을 다 도로 주시어 (태조의) 인의의 군대를 요동 사람들이 다 기뻐하니. [제42장] 西幸(서행)이 마 오라샤 角端(각단)이 말야 術士(술사) 從(종)시니 東寧(동녕)을 마 아 샤 구루미 비취여늘 日官(일관) 從(종)시니 (원 나라 태조의) 서쪽으로 행행함이 이미 오라시어, 각단이란 짐승이..

배움/유학 2010.07.08

고전)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전문 – 31~40 장

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제31장] 전 리 현버늘 딘 三十年(삼십년) 天子(천자)ㅣ 어시니 모딘 일우리 가 石壁(석벽)이 잣 數萬里(수만리) 의미어시니 百 虛空(백인허공)애 리시리 가 저는 말이 몇번을 넘어진들 (당 나라 태종은) 삼십 년의 천자이시니 모진 꾀를 이루겠습니까?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돌 절벽이 한 자 사이인들 (태조는 이 나라) 수 만리 강토의 임(임금)이시니, 백 길이나 되는 허공 절벽에 내려지겠습니까?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32장] 天爲建國(천위건국)샤 天命(천명)을 리오시니 亭上牌額(정상패액) 세사 마치시니 天爲拯民(천위증민)샤 天才(천재) 리오시니 藪中(수중) 담뵈 스믈살 마치시니 하늘이 (송 나라를) 세우기 위하시어 (고종에게) 천명을 내리시니, (고종은) ..

배움/유학 2010.07.08

고전)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전문 – 21~30 장

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제21장] 하 히 일워시니 赤脚仙人(적각선인) 아닌 天下蒼生(천하창생) 니 시리 가 하 히 어시니 누비 아닌 海東黎民(해동여민)을 니 시리 가 하늘이 이미 다 이루어 놓으신 바이니, 적각선인의 일이 없다 한들, (하늘이) 천하의 백성을 잊으시겠습니까?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늘이 이미 가리어 놓으신 바이니, 누비옷 중이 아닌들 (하늘이) 우리 나라 백성을 잊으시겠습니까?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제22장] 赤帝(적제) 니러나시릴 白帝(백제)  갈해 주그니 火德之王(화덕지왕) 神婆(신파)ㅣ 알외 니 黑龍(흑룡)이  사래 주거 白龍(백룡) 살아내시니 子孫之慶(자손지경) 神物(신물)이 니 적제(한 나라를 상징한 것)가 일어나실 것이매, 백제(진 나라를 상징한 것)가 한 ..

배움/유학 2010.07.08

고전)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전문 – 11~20장

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제11장] 虞芮(우예) 質成(질성) 로 方國(방국)이 해 모 나 至德(지덕)이실 獨夫受(독부수)ㄹ 셤기시니 威化振旅(위화진려)시 로 輿望(여망)이 다 몯 나 至忠(지충)이실 中興主(중흥주)를 셰시니 우와 예 두 나라가 그 옳고 그름을 물은 것으로 사방에서 붙좇는 나라들이 많이 모이나, (문왕은) 지극한 덕을 가지셨으매 독부인 수를 섬기시니.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이킨 것으로 여망이 다 (태조에게) 모이나, 지극한 충성이시매 중흥할 임금을 세우시니. [제12장] 五年(오년)을 改過(개과) 몯야 虐政(학정)이 날로 더을 倒戈之日(도과지일)에 先考(선고) 몯 일우시니 나래 讒訴(참소) 드러 兇謀(흉모)ㅣ 날로 더을 勸進之日(권진지일)에 平生(평생)ㄱ 몯일우시니 (주가) 오년 동안..

배움/유학 2010.07.08

고전)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전문 – 1~10장

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 [제1장] 海東(해동) 六龍(육룡)이 샤 일마다 天福(천복)이시니 古聖(고성)이 同符(동부)시니 해동(우리나라)의 여섯 용이 날으시어서, 그 행동하신 일마다 모두 하늘이 내리신 복이시니, 그러므로 옛날의 성인의 하신 일들과 부절을 합친 것처럼 꼭 맞으시니. [제2장] 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 곶 됴코 여름 하 니 미 기픈 므른 래 아니 그츨 내히 이러 바 래 가 니 뿌리가 깊은 나무는 아무리 센 바람에도 움직이지 아니하므로, 꽃이 좋고 열매도 많으니. 샘이 깊은 물은 가물음에도 끊이지 않고 솟아나므로, 내가 되어서 바다에 이르니. [제3장] 周國(주국) 大王(대왕)이 谷(빈곡)애 사 샤 帝業(제업)을 여르시니 우리 始祖(시조)ㅣ 慶興(경흥)에 사 샤 王業(왕업)을 여르시니 옛..

배움/유학 2010.07.08

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23. 孝行篇 續篇(효행편속편),24. 廉義篇(염의편),25. 權學篇 (권학편)

明心寶鑑(명심보감) 23. 孝行篇 續篇(효행편속편) 孫順이 家貧하여 與其妻로 傭作人家以養母할새 有兒每奪母食이라 順이 謂妻曰兒奪母食하니 兒는 可得이어니와 母難再求하라고 乃負兒往歸醉山北郊하여 欲埋堀地러니 忽有甚奇石種이어늘 驚怪試撞之하니 春容可愛라 妻曰得此奇物은 殆兒之福이라 埋之不可라하니 順이 以爲然하여 將兒與鐘還家하여 縣於樑撞之러니 王이 聞鐘聲이 淸遠異常而 聞其實하고 曰昔에 郭巨埋子엔 天賜金釜러니 今孫順이 埋兒엔 地出石鐘하니 前後符同이라하고 賜家一區하고 歲給米五十石하니라. 손순이 집이 가난하여 그의 아내와 더불어 남의 머슴살이를 하여 그 어머니를 봉양하는데 아이가 있어 언제나 어머니의 잡수시는 것을 뺐는지라. 순이 아내에게 일러 말하기를 "아이가 어머니의 잡수시는 것을 빼았으니 아이는 또 얻을 수 있거니와 ..

배움/유학 2010.07.08

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20. 婦行篇(부행편),21. 增補篇(증보편),22. 八反歌八首(팔반가팔도)

明心寶鑑(명심보감) 20. 婦行篇(부행편) 益智書에 云 女有四德之譽하니 一曰婦德이요 二曰婦容이요 三曰婦言이요 四曰婦工也니라. {익지서}에 이르기를, "여자는 네 가지 덕의 아름다움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을 말하고, 둘째는 부용을 말하고, 세째는 부언을 말하며, 네째는 부공을 말하느니라."고 하였다. 婦德者는 不必才名絶異요 婦容者는 不必顔色美麗요 婦言者는 不必辯口利詞요 婦工者는 不必技巧過人也니라. "부덕이라는 것은 반드시 재주와 이름이 뛰어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요, 부용이라는 것은 반드시 얼굴이 아름답고 고움을 말함이 아니요, 부언이라는 것은 반드시 입담이 좋고 말 잘하는 것이 아니요, 부공이라는 것은 반드시 손재주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其婦德者는 淸貞廉節하여 守分整齋하고 行止..

배움/유학 2010.07.08

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8. 言語篇(언어편),19. 交友篇(교우편)

明心寶鑑(명심보감) 18. 言語篇(언어편) 劉會曰 言不中理면 不如不言이니라. 유회가 말하기를,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一言不中이면 千語無用이니라.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 없느니라. 君平이 曰口舌者는 禍患之門이요 滅身之斧也이니라. 군평이 말하기를 "입과 혀는 화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하게 하는 도끼와 같은 것이니 말을 삼가야 할 지니라."고 하셨다. 利人之言은 煖如綿絮하고 傷人之語는 利如荊棘하야 一言半句 重値千金이요 一語傷人에 痛如刀割이니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 가시 같아서 한마다 말은 무겁기가 천금과 같고 한 마디 말이 사람을 중상함은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으니라."..

배움/유학 2010.07.08

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6. 安義篇(안의편),17. 遵禮篇

明心寶鑑(명심보감) 16. 安義篇(안의편) 顔氏家訓에 曰 夫有人民而後에 有夫婦하고 有夫婦而後에 有父子하고 有父子而後에 有兄弟하니 一家之親은 此三者而已矣라 自玆以往으로 至于九族이 皆本於三親焉故로 於人倫에 爲重也이니 不可無篤이니라. 안씨 가훈에 말하기를, "대저 백성이 있은 후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있은 후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후에 형제가 있나니 한 집의 친함은 이 세 가지 뿐이니라. 이에서부터 나아가 구족(九族)에 이르기까지는 모두 이 삼친에 근본 하는지라. 그러므로, 인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니 돈독하게 아니하지 못할지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兄弟는 爲手足하고 夫婦는 爲衣服이니 衣服破時엔 更得新이어니와 手足斷處엔 難可續이니라. 장자가 말하기를, "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

배움/유학 2010.07.08

고전) 明心寶鑑(명심보감) 原文 解釋 (원문 및 해석)- 14. 治政篇(치정편), 15. 治家篇(치가편)

明心寶鑑(명심보감) 14. 治政篇(치정편) 明道先生이 曰 一命之士 苟有存心於愛物이면 於人에 必有所濟니라. 명도선생이 말하기를, "처음으로 벼슬을 얻는 사람이라도 진실로 물건을 사랑하는데 마음을 쓴다면 남에게 반드시 도움을 받는바가 있느니라."고 하셨다. 唐太宗御製에 云 上有麾之하고 中有乘之하고 下有附之하여 幣帛衣之요 倉稟食之하니 爾俸爾祿이 民膏民脂니라 下民은 易虐이어니와 上蒼은 難欺니라. 당나라 태종의 어제에 이르기를, "위에는 지시하는 이가 있고 중간에는 이에 의하여 다스리는 관원이 있고 그 아래에는 이 에 따르는 백성이 있다. 예물로써 받은 비단 옷 지어 입고 곳간에 있는 곡식은 이를 먹는다. 너희의 복록은 다 백성들의 기름인 것이다. 아래에 있는 백성은 학대하기가 쉽지만 위에 있는 푸른 하늘은 속이..

배움/유학 2010.07.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