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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오로지 실력으로 버텄던 오뚝이 서문탁 (나는가수다2 가왕전 6강전 탈락 서문탁)

올드코난 2012. 12. 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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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올드코난 (Old Conan) 추천 TV MBC 일밤 나는가수다 시즌 2 방송 리뷰

[차례] 1.개요 2.방송내용 3.리뷰

[방송] 30회 2012년 12월 2일 나는가수다 가왕전 2회 6강 [MC] 정진영, 박명수, 노홍철, 박은지 [출연 가수] 박완규,이은미, 소향, 더 원, 국카스텐, 서문탁

[경연 순서 및 노래 제목]

서문탁 - 하루하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 (할리퀸) / 소향 - 살다가 (SG워너비)

더원 - 그녀를 사랑해줘요(하동균)/ 이은미 - 본투비 와일드 (스페튼올프)

국카스텐 - 하니(박진영) / 박완규 - 비련 (조용필)

 

 

[방송 내용 정리 및 리뷰]

 

[1] 방송 내용

나는가수다2 가왕전 2차 6강전이 펼쳐졌다.

 

1번 무대는 오뚝이 서문탁 선곡은 처음들어 보는 노래 ‘하루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 아마 대부분 처음 들어 본 노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서문탁은 이번주까지 6개월 연속, 현재 6주 연속 경연이어서 체력적으로 무척 힘든 상태다. 그리고 서문탁의 순번은 중간이 없다. 처음이거나 마지막이거나. 시원시원한 성격의 서문탁에게는 딱 맞는 일이다. 그리고 이 노래는 처음 들어본 노래지만 귀로 마음으로 쏙 들어왔다. 가사도 너무 좋았다. 이 좋은 노래를 여태 몰랐다니. 서문탁 훌륭한 가수다. 호응도는 232 

2.번 무대는 소향 2주째 2번으로 노래를 부른다. 선곡은 SG워너비 살다가.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소향이 부르게 되었다. 섹시미를 강조한 의상으로 자신의 장점이 고음을 최대한 발휘해 원곡 이상의 폭발적인 노래를 들려주었다. 3명의 남성 보컬들이 불렀던 이 강한 노래를 혼자서 해 냈다. 호응도는 254표

 

3번 무대는 명품 보컬 더원 선곡은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배용준이 사줬다는 목걸이를 차고 나온 호랑이 더원, 이제는 인기가수가 다 되었다. 등장부터 열렬한 환호가 있었다. 아픈 사연을 노래로 승화시킨다는 박완규의 평 그대로 더원의 노래에는 늘 사연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꽉 차는 강렬한 성량과 섬세함 또한 갖춘 최고의 가수임에는 분명하다. 눈물을 흘리는 여성 관객들이 앞도적으로 많이 나온 무대였다. 호응도는 254표 소향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4번 무대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 선곡은 하드락의 명곡 본투비 와일드

영화 이지라이더 OST로 한세대를 풍미했던 곡이다. 의상부터 가발까지 터프하게 변신한 락커 이은미, 묵직한 기타로 시작해 헤드뱅잉부터 시원한 샤우팅으로 강렬하게 마무리 지은 최고의 무대. 한 번 더 보고 싶은 정말 대단했던 무대였다. 이은미가 왜 가왕전에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호응도는 322표

 

5번 무대는 지난주 1위였던 밴드 국카스텐 선곡은 박진영의 허니.

예전에는 씨스타의 나혼자를 불렀었는데, 이번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박진영 최고의 댄스곡을 골랐다. 그리고 하현우의 가벼운 댄스와 일렉의 사운드가 흥겹게 흐르다 순간 하현우의 무반주와 박수로 변화를 주고 다시 팝 일렉으로 마치 클럽에 온 듯한 편곡으로 마무리 지었다. 젊음이 최고의 무기라는 것을 보여준 젊은 밴드 국카스텐. 근데 호응도는 의외로 낮은 194표

 

6번 마지막 무대는 나가수 흑표범 박완규 선곡은 조용필 비련.

‘기도하는... 꺅 ’이 바로 연상되는 조용필의 최고 히트곡이다. 그리고 박완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화려함은 전혀 없었다. 노래 하나만으로 관중들을 감동시킨 최고의 락커 박완규 호응도는 164표

 

경연 결과

호응도 1위 이은미, 공동2위 더원, 소향, 4위 서문탁, 5위 국카스텐, 6위 박완규

종합 결과

1위 이은미, 2위 소향; 6위 서문탁.

오뚝이 서문탁 여기까지였다.

 

[2] 리뷰

 

나는가수다2 가왕전 6강전 탈락 서문탁.

오로지 실력으로 버텄던 오뚝이 서문탁

 

가왕전 6강전 탈락자는 서문탁으로 결정이 되었다.

실시간 호응도에서는 4위였고, 무대도 괜찮았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1번이라는 순번이 좋지 않았다.

연이어 소향, 더원, 이은미 순으로 강한 무대를 감상한 평가단은 서문탁의 무대를 잊어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선곡 역시 모험적이었다.

대중들이 거의 모르는 곡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문탁의 이번 결과는 6명중 인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청중평가단이 그날 무대만 놓고 평가를 하지는 못한다.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대중들의 평가는 절대 냉정할 수 없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서문탁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어느쪽에서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었다. 서문탁은 오로지 노력과 실력으로 버텼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서문탁이 끝까지 가기를 바랬던 것도, 서문탁의 이런 점이 대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서문탁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오랫동안 대중들이 볼 기회가 없었지만, 이제는 서문탁을 알아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가수 서문탁의 전성기는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나는 믿고 싶다.

서문탁에게 나가수는 추억이 되었고, 서문탁 역시 우리에게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앞으로도 서문탁을 자주 보게 되기를 바란다.

 

글 작성 올드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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