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귓속을 맨도는 유미의 노래 또 듣고 싶은 분들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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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배반의 장미' 감상 => http://oldconan.tistory.com/18785 |
불후의명곡2가 이제 만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많은 가수들이 다녀갔다.
초기에는 아이돌 가수 위주였지만 이제는 20,30대 가수들이 주를 이루면서 음악적으로도 정말 풍성해졌다.
불후의명곡2 알리 이후 최고의 감동이었던 유미 고정출연을 희망하며
그리고 이 많은 가수들 중에서 최고의 보석을 꼽으라면 나는 알리를 꼽는다.
방송 초기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다는 편견을 깨버린 가수가 알리였고, 불후의명곡2는 알리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나뉜다.
알리 외에도 임태경, 성훈, 등 뛰어난 가수들이 많이 출연을 했지만, 감동이라는 측면에서 이번에 출연한 유미는 대중가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오랜만에 선 무대라 긴장감과 미숙함은 있었지만, 유미의 노래는 단순히 기교라는 것을 넘어서 온 힘을 쥐어 짜내는 진심이 담긴 노래를 들려주었다.
알리 이후 이런 감동을 준 여가수는 유미가 처음이다.
작년 초부터 불후의명곡2에서 음원을 유통하고 있지만, 모든 곡을 구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유미는 나오는 순간 바로 구매를 했고, 지금까지 유미가 발표한 곡들을 모두 다운로드 받았다. (돈 많이 들었습니다.^^)
10여일동안 유미 노래를 계속해서 들어 보면서 이렇게 뛰어난 가수가 왜 그토록 긴 시간을 TV에서 볼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정말 크다.
늦게 나마 불후의명곡을 통해서 재 조명을 받아 다행이다.
불후의명곡2 제작진에게 건의하자면
유미를 한 번만 출연시키기에는 너무 아깝다.
아직 들려 줄 노래가 많은 가수다.
고정 출연을 하면 안될까.
장담컨대, 유미가 다시 나온다면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을 것이고, 음악 팬들의 반응도 뜨거울 것이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나는가수다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박정현.
그녀를 잊고 있었거나,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나가수를 통해 박정현을 발견해 냈다.
불후의명곡에서도 유미를 재 발견해 보자.
무대가 그리웠던 유미를 불후의명곡에서 다시 보게 되기를 바란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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