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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2 돌아온 것만으로도 반가운 홍경민 우승! (트로트 빅4 특집 1부 우승 홍경민)

올드코난 2012. 12.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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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경연곡 2.방송내용. 3. 리뷰

희망해

KBS2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 2 - 트로트 빅4 특집 1부 /2012.12.22. 80회 /MC 신동엽

[경연곡]

1.인피니트 - 해뜰날(송대관) 2. 애즈원&버블진트 - -사랑하는 영자씨 (현숙) 3. 스윗소로우 - 노란손수건 (태진아) 4. 홍경민 - 청춘을 돌려다오 (현철) 5.박현빈 - 네박자(송대관) 6.브아걸 제아 - 고향이 남쪽이랬지(송대관)

 

[방송 내용]

이번 주는 트로트 빅 4 특집’1편이었다.

트로트계의 영원한 젊은 오빠 송대관, 한국 트로트의 자존심 현철, 트로트계의 멋쟁이 신사 태진아, 트로트 퀸 효녀가수 현숙 등 트로트를 대변하는 4명의 최고의 가수들의 곡으로 모두 12명의 가수들이 2주간의 경연을 펼치게 된다.

 

1번 무대는 인피니트 선곡은 송대관의 1975년 곡 해뜰날

이 노래는 얼마전 에프엑스 루나가 수화와 함께 불러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던 곡이다. 그리고 당시 무명가수였던 송대관을 인기가수로 만들었던 의미있는 곡이기도 하다. 트로트 원곡을 일렉과 팝 댄스로 변화를 주고 성우와 우현의 화려한 댄스와 노란 풍선으로 무대를 수 놓은 신선했던 무대였다.

 

2번 무대는 애즈원&버블진트 선곡은 현숙의 사랑하는 영자씨

천사들의 화음의 R&B듀엣 애즈원은 쇼미더머니와 무한도전 출연으로 익숙해진 버블진트와 함께 했다. 50년대 재즈바를 컨셉으로 편곡과 무대를 꾸몄다. 버블진트의 피아노 연주와 애즈원의 화음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버블진트의 감성 랩은 수준급이었다. 간드러지면서도 잔잔한 여운이 남는 무대였다.

결과는 289표로 인피니트 1승. 예상 외였고 너무 낮은 표였다.

 

3번 무대는 왕중왕전 승자 스윗소로우 선곡은 태진아의 노란손수건

스윗소로우 무대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최고였다.

송대관의 해뜰날을 부른 인피니트 대 태진아의 노란손수건을 부른 스윗소로우 결과는 372표 앞도적인 차이로 스윗소로우 승리.

 

4번 무대는 간만에 온 홍경민 선곡은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홍경민 군을 좋아한다. 재간둥이, 만능 재주꾼, 그리고 슬픈 사람도 웃게 만드는 유머까지 갖췄다. 그리고 홍경민은 늘 편곡면에서 신선함을 주었는데, 이번에도 괭과리를 직접 치면서 노래를 했다. 팝과 락에 국악을 적절히 편곡했다. 흥겨움에 어깨가 들썩이는 현대판 사물놀이 패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393표로 홍경민 1승

 

5번 무대는 박현빈 선곡은 송대관의 네박자

과거 사랑과 전쟁에서의 발연기로 욕을 참 많이 먹었던 박현빈 이제는 트로트 황태자로 우뚝섰는데, 이번 무대는 트로트 선배들이 있기에 특히 부담이 되었을 듯. 트로트 가수로서의 자존심도 지켜야 하는 박현빈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노래는 원곡보다는 조금 템포를 늦첬다가 원래 속도로 완급 조절을 하면서 시작했다. 그리고 오랜 기간 행사로 다져진 몸놀림과 무대 메너는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자신의 노래 말 “아주 그냥 죽여줘요”를 재치있게 넣은 박현빈 결과는 단 2표차이로 홍경민 2연승.

 

6번 마지막 무대는 2주째 무승인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선곡은 명절때만 되면 늘 듣게되는 노래 송대관의 고향의 남쪽이랬지. 초반에는 정말 차분히 그리고 애잘하게 불렀다. 그리고 중반으로 가면서 웃옷을 벗어내고 반짝이가 달린 붉은 원피스로 의상이 체인지 되면서 섹시미로 변화를 주었다. 열정의 디바 제아!

 

결과는 홍경민 3연승 1부 우승으로 마무리

돌아온 탕아 홍경민!!!!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2 돌아온 것만으로도 반가운 홍경민 우승!

(트로트 빅4 특집 1부 우승 홍경민)

 

이번주 불후의명곡2은 트로트 특집이다.

다음주까지 연말을 트로트로 마무리하려는 제작진의 아이디어에 칭찬을 보낸다.

연말 연시에는 전통가요 트로트와 함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번 트로트 빅4 특집1부 우승은 홍경민이었다.

물론 다음주 계속 연이어서 경연이 되기에 최종 우승이 아니다.

 

하지만 홍경민이라고 하는 존재는 단순히 불후의명곡2 우승만으로 평가를 매겨서는 안된다. 있다는 존재만으로도 불후의명곡2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크다.

 

나는 작년 알리와 홍경민을 불후의명곡2의 빛과 소금이라고 평한 적이 있다.

안방마님 알리가 빛처럼 강렬한 무대를 보여주었다면 홍경민은 무대 뿐만이 아니라 대기실에서 동료 선후배가수들의 분위를 밝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과거 불후의명곡2 초반 방송들을 다시 한 번 본다면 알 것이다.

홍경민 출연 전과 후는 분위기가 정말 달라졌다.

불후의명곡2에 활력을 넣어 준 것이다.

홍경민은 지금의 불후의명곡2가 자리를 잡게 만든 1등공신이다.

홍경민의 노력으로 이후 출연가수들의 분위기는 경연을 떠나 화기애애해졌다.

그 결과 신동엽의 재치, 가수들의 경연, 대기실의 웃음 3박자를 갖춘 지금의 불후의명곡2가 완성이 된 것이다.

 

MC 신동엽도 최고의 캐스팅이었고 가수로서 분위기메이커로서 홍경민은 특히 최고의 캐스팅이다. 경연과는 상관없이 홍경민이 불후의명곡2에 계속해서 출연을 해 주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이다.  대기실은 홍경민에게 맡겨라.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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