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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2 전국의 어머님을 울려 버린 손호영.(트로트 빅4 특집 우승 손호영)

올드코난 2012. 12.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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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요약 2.방송내용. 3. 리뷰

따뜻한연말

 KBS2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 2 - 트로트 빅4 특집 2부 / 2012.12.29. 81회 /MC 신동엽

[요약]

이번 주는 트로트 빅 4 특집’2편이었다.

트로트계의 영원한 젊은 오빠 송대관, 한국 트로트의 자존심 현철, 트로트계의 멋쟁이 신사 태진아, 트로트 퀸 효녀가수 현숙 등 트로트를 대변하는 4명의 최고의 가수들의 곡으로 모두 12명의 가수들이 2주간의 경연을 펼치게 되는데 빅 4 가수별로 3명의 젊은 가수들이 조를 이뤄 경연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지난 주 홍경민은 393표 3연승으로 1부 우승을 했다.

과연 홍경민은 몇승을 더 챙길지 ,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경연곡]  

7번 팝핀 현준, 박애리 - 내 마음 별과 같이 (현철)/ 8번 정동하 - 동반자(태진아)/ 9번 진주 - 요즘 여자 요즘 남자 (현숙)/10번 이해리 - 정말로 (현숙)/ 11번 손호영 - 사모곡(태진아)/ 12번 사이먼디, 자이언티 - 사랑의 이름표(현철)

[방송 내용]

이번 주 첫 번인 7번 무대는 힙합 공연예술가 팝핀 현준, 명창 박애리 부부 선곡은 현철의 내 마음 별과 같이. 힙합 뮤지션과 국악이라는 이색적인 부부들이 만들어낸 고전과 현대, 미래가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박애리 솔로로 국악버전으로 시작된 노래는 팝판 현준의 현란한 댄스와 일렉 하우스 사운드가 묘한 조화를 이룬 멋진 무대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결과는 홍경민 4연승!!!

 

 

8번 무대는 정동하 선곡은 태진아의 동반자

예전에 송대관의 정때문에를 불러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정동하 이번에는 송대관 라이벌 태진아 노래를 부른다. 의상과 손동작까지 태진아 빙의에 빠진 정동하.

발라드, 팝, 락 그리고 트롯을 함께한 멋드러진 노래를 부른 정동하.

정동하 못하는게 없다. 모든 장르를 소화해 내는 부활 최고의 보컬 정동하.

내가 너 땜에 본다.

정동하의 무대에 행복한 웃을 짓는 태진아, 시무룩한 귀요미 송대관^^

결과는 5표차인 398표로 정동하 승!

 

9번 무대는 3단 고음의 원조 진주 선곡은 요즘여자 요즘남자.

진주는 정말 고생을 많이 한 가수다. 소속사 문제로 오랫동안 볼 수 없었다.

1년 전 나가수에서 인순이가 진주의 난 괜찮아를 불러 주면서 진주가 여전히 활동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불후의명곡2에 출연을 했다.

과거 처음 데뷔했을때가 생각난다. 시원했다는 말 한마디면 될까. 속이 후련하게 노래를 했었다. 시간이 지나 원숙해진 감성이 더해져 현숙의 노래를 뛰어난 가창력과 시원한 성량으로 소화해 냈다. 흔들림도 없었던 고음 종결자 진주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다.

결과는 정동하 2연승.

 

10번 무대는 다비치 이해리 선곡은 현숙의 정말로

명풍 여자 보컬이라는 찬사를 듣는 이해리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결과는 406표로 1승. 현숙에게 첫 승리를 안겨준 이해리.

 

11번 무대는 손호영 선곡은 태진아의 사모곡.

25년 동안 어머니와 떨어져 살고 있는 손호영에게 어머니의 사랑은 무엇보다 간절히 바라는 희망이었다는다. 사모곡은 손호영에게는 큰 의미가 있던 곡이었다. 손호영의 무대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노래에 진심이 담겨있었다. 트럼펫 솔로 연주로 시작해 애절하게 부르던 손호영은 god의 명곡 어머님께의 랩을 넣어 드라마틱한 노래를 들려주었다. 듣는 이의 눈물을 짓게 만든 손호영 결과는 411표로 1승

 

12번 마지막 무대는 사이먼디, 자이언티 선곡은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

이번 트로트 특집 12명의 가수 모두를 통틀어 완전히 다른 편곡이었다. 트로트를 힙합으로 바꾼 정도가 아니었다. 본인 말대로 신곡 수준이었다. 음악적인 완성도로는 최고였다고 평하고 싶다. 최고의 힙합 뮤지션 쌈디 최근 슈프림팀의 활동을 못해 뜸했는데, 2013년에는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결과는 손호영 2승

 

트로트 특집 최종우승 손호영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2 전국의 어머님을 울려 버린 손호영.

(트로트 빅4 특집 최종 우승 손호영)

 

이번주 불후의명곡2 트로트 특집 최종편 우승자는 손호영이었다.

손호영 팬들은 진작에 알았겠지만 손호영은 어머니와 25년전부터 볼 수 없었다는 그의 과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태진아의 사모곡에 god의 어머님께를 더한 손호영 버전의 사모곡에는 아픔과 그리움, 사랑이 있었다. 그리고 이 곡을 원래 부른 태진아씨 역시 미국으로 떠날 수 밖에 없는 일로 미국으로 도피를 했어야 했는데, 3개월도 안된 어머님이 세상을 떠난 아픔이 있었다.

 

사모곡이라는 노래 자체도 훌륭한 노래였지만, 이 노래를 부른 태진아 씨의 아픔이 있었기에 명곡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 곡을 다시 부른 손호영 역시 그리운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었기에 그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하나 같이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린 것이다.

 

진심이 담긴 노래는 모든 이들을 감동시킨다.

손호영의 사모곡이 그것을 말한다.

 

손호영의 어머니는 이번 방송을 보셨을까.

보셨다면 아마 아들을 무척 대견해했을 것이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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