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국정원 돕겠다고 국가보안법 혐의로 정대세를 고발한 변희재

올드코난 2013. 6. 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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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국가보안법 혐의로 검찰조사, 고소자는 14일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고소 사유는 "정대세가 과거 해외 방송 등에서 '김정일을 존경하며 믿고 따른다' '내 조국은 북한'이라고 말하는 등 북한을 찬양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게 근거, 고발을 주도한 자는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국가보안법 제7조 찬양고무죄로 처벌거나 추방해야 된다"는게 변희재의 주장

 

국정원 돕겠다고 국가보안법 혐의로 정대세를 고발한 변희재

 

낸시랭, 이시영 등 여자들을 골라 공격하던 변희재가 이번에는 정대세를 겨냥했다.

이제 변희재가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다들 알 것이다.

 

우선 변희재는 정대세를 고발함으로서 갈수록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수구꼴통들에게 존재감을 보이고 싶어서 하는 짓이다. 요즘에는 보수들도 변희재를 싫어한다. 변희재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대부분 그를 멀리한다. 변희재가 기댈 곳은 오로지 극우세력들 뿐이다.

 

2번째로 변희재가 지금에서야 정대세를 고발한 것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정원 사태를 무마시키기 위해서이다. 지금의 국정원은 전국민적인 비난을 받고 있고, 서울대를 포함한 학생과 지식인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변희재는 국정원 편임을 자처한 것이다. 변희재는 정대세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소하면서 국정원의 비난 받는 상황에 어떤 전환점을 마련하려고 하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그리고 국정원은 정대세 일을 최대한 크게 벌리려 할 것이다. 어떻게하던지 여론을 돌리려 애쓸 것이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국정원이 국민을 바보로 알고 바보로 만들려고 하는게 문제다.

 

국정원에게 변희재가 당장은 고마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당장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자신을 반성하고 문제점을 고치려는 노력이 없다면, 국정원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절대 국민들의 믿음을 얻지 못할 것이다.

 

지금 국정원에게 필요한 것은 변희재 같은 이들이 아니다.

국정원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반성하라.

 

권력에서 멀어진다면, 국민들은 당신들과 가까워 질 것이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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