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다 싶은 기회주위자 이봉원, 변서은 막말 비판 이유는.

그저께 12월 18일 변서은이 트위터에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는 글을 올렸고 그 여파가 상당히 크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다소 심한 말을 한 것은 문제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걸 비난한답시고 이봉원이 “변 모 꼬라지”라고 욕한 것은 잘한 것인가?

 

일베 영웅 이봉원, 변서은 막말을 비판했다는 말에 실소가~, 교양있는 척하는 기회주위자 이봉원 왜 지금 나섰을까. 

 

표현 방법은 문제가 있지만, 변서은이 하고픈 말은 최근 철도 민영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국내 문제들로 인해 화가 난 국민들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노를 느꼈고 그것을 말한다는 것이 과하게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변서은은 이에 대해 사과를 했다.

자필 사과문까지 올렸다.

당분간 자숙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변서은의 트위터 글에 올린 말실수는 충분히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해 본다.

 

이제 이봉원에게 한마디 하겠다.

“변 모 꼬라지”가 뭔가!

변서은이 막말했다고 비난하는자의 언행이 뭐 이따윈가.

이봉원이 변서은의 선배이기는 하지만 여자이고 공식적으로 비판을 한다는 말 표현력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

누구의 말 실수를 비판하려고 한다면 더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당신의 글을 보니 전형적인 한국의 기득권층의 언행이 보인다.

교양있는 척하면서 함부로 욕을 지껄이는 그런 인간이었는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변서은의 말은 좋지 않았다.

그렇다면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해대는 일베충을 포함한 극우들과, 언론사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는가.

 

그 이유는 이봉원은 적극적인 새누리당 지지자로 이번 대선을 포함한 여러 선거운동에 참여를 한 우익 성향의 연예인이다. 무조건 내 편이 옳다고 우기는 우익 이봉원에게 박근혜정부와 이전 이명박 정부를 비판한다는 것은 화가나는 일이었던가 보다.

 

이봉원의 말은 현 정부에 마치 아부를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나서면 유인촌처럼 장관자리 하나 얻을까 싶은가!

 

 

 

이봉원 씨. 당신에게 한마디 하겠소.

박 대통령에 대한 당신의 충성심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오.

부디 정치인으로서 잘해 보시오.

지금까지 당신이 부도를 낸 사업들처럼 나라를 거덜내 보는데 한몫 해보시오.

마지막으로 일베의 영웅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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