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월 7일에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입당을 신청한 우근민 현 제주지사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입당 승인 여부를 논의했었다고 한다. 결론을 내리지 못해 13일 재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 2012년 4월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전 태권도 국가대표 문대성 의원이 논문표절 논란으로 탈당했던 새누리당으로 재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재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국민대학교에서는 그의 논문을 표절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책임을 지지않는 문대성과 수시로 당적을 바꾸며 권력의 끈을 놓지 않는 우근민에게 한마디 한다.
새누리당 재입당하겠다는 논문표절 국회의원 문대성, 성희롱 우근민 제주지사, 부끄러운줄 알아라!
문대성 의원과 우근민 제주지사 이 두 사람을 보면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참으로 뻔뻔하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태권도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따낸 스포츠맨 문대성이 논문표절을 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행위였다. 하지만 만일 그가 사과를 제대로 하고 국회의원 직을 버렸다면 국민들은 그에게 실망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책임을 지지 않는 그의 태도에 국민들이 화가 난 것이다.
문대성은 논문표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는 자가 국회의원이다.
아직 30대 어린 녀석에게 잠시나나 희망을 봤던 사람으로서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다.
문대성은 태권도인과 그의 지지자들까지 욕보였다.
여기에 우근민 제주지사가 새누리당에 재입당을 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히다.
우근민하면 가정 먼저 떠오른 것이 성희롱사건이다.
도덕적으로 용납이 안되는 일을 저지르고도 제주지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진보에서 외면받았으니 보수로 가겠다는 심뽀다.
문대성과 우근민이 기대려고 하는 곳이 여당인 새누리당이기에 특히 화가 난다.
물론 아직 이들의 입당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우근민 제주지사 입당 문제는 13일에 다시 검토를 한다고 하고, 문대성 입당 문제는 아직 미정이다.
화가 나는 것은 이들의 입당을 새누리당은 단호하게 막지를 않고 있다.
이런 자들에게 흔들릴만큼 새누리당에는 인재가 그리고 없는 것일까.
아님 이들과 똑 같은 자들이기에 연민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정치를 그만두어야 할 자들이 큰소리를 치고 있고, 자신들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려는 행태를 보면서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우근민 형님, 문대성 아우님, 이제 그만들 하시죠.
청소년들이 당신들을 닮을까 걱정입니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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