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서울대교수 시국선언, 박근혜 사퇴도 요구하는 당당함에 박수를 보낸다.[서울대교수 시국선언 전문]

올드코난 2014. 5. 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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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다. 얼마전 연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비해 그 내용이 훨씬 더 현실적이면서 소신이 있어 보인다. 


서울대교수들은 해경을 해체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을 면하려고 한 태도를 비판하고 있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언론들, 유족에게 막말을 쏟아낸 정치인들 역시 비판을 했다. 복지공약을 내걸고도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무능함과 비판의 목소리를 종북이라고 주장하는 정부를 비판했다. 제목에서 보듯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 서울대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전체 :펼쳐 보기 클릭)



서울대교수 시국선언, 책임을 회피하면 박근혜 사퇴도 요구하겠다는 당당함에 박수를 보낸다.

 

몇일전 “연세대교수 시국선언, 비겁한 지식인들의 선 긋기”라는 글을 썼다. 당시 연세대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은 감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지라는 말을 하지 못했었다. 

‘참회’라는 기독교 신자들이 즐겨쓰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목사를 비판하지 못하는 신자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아 보였다. 

거기에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로 두루뭉술하게 작성이 되었었다.

지금다시 읽어봐도 연세대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은 샌님들의 나라 걱정하는 척하면서 자신들에게는 불똥이 튀지않을 정도의 적당한 선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반면 이번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은 직설적이면서 당당했고, 당연한 말을 했다. 

박근혜가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점은 권력자에 대해 침묵하는 지식인과 언론들, 거기에 권력자에 빌붙어 사는 정치인들과, 관피아로 대변하는 관료들, 판사 검사 출신들이 법을 농락하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것들이다.

 

이 모든 문제들의 정점에 이명박과 박근혜 두 사람이 있다.

그리고 현직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제를 개선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만들고 있다.

박근혜가 책임을 져야 할 일들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과 알아도 고치지 않은 사람이 있다.

모르는 사람은 충고를 해주는 것이고, 고치지 않은 사람은 벌을 주는 것이다.

 

연세대 교수들은 죄의식 없는 사람을 타일러 보겠다고 생색냈고, 서울대 교수는 벌을 받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제대로된 시국선언이었다.

 

마지막으로 연세대 교수들에게 한마디 한다.


시국선언 조차 못하는 대학교수들이 많습니다. 그들에 비해서는 용감했소.

그리고 시간되실때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문 맨 마지막 문장을 한 번 보시오.

'위의 요구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다시 국민적 사퇴 요구에 부딪힐 것이다'. 라는 문장 보이시나요.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은 사퇴해야 된다는 정도의 요구를 할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시국선언조차 못하는 비겁한 교수들 보다는 용감하셨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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