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해경을 해체하고, 정작 자신의 책임을지지 않겠다는 남탓으로 일관한 비겁한 담화문 발표후 아랍으로 떠나버렸다. 이를 두고 초등학생이 이렇게 말한다.
나를 웃게 만든 초등학생의 질문 “대통령도 도망쳤어요?” 박근혜 대통령 당장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어제 오랜만에 L과장 집에서 몇몇이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유는 세월호에서 아드님을 잃으신 A형님에 대해 우리가 좀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들을 모우기 위해서였다.
(그러고 보면 형님은 인복이 많은 분이시다.)
근데,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K씨의 막내아들 한마디에 박장대소하고 말았다.
“닥그네(박근혜) 도망간거예요?”
“ㅎㅎㅎ, ㅋㅋㅋ, ㅍㅍㅍ” (웃음소리^^)
정말 실컷 웃었다.
이 어린아이가 이런 말을 할 줄이야!
게다가 닥그네라는 말은 어디서 들었는지.
아이들 무시하지 말아야겠다.
어린 줄 알았더니 다 듣고 있었다.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어른들만 알고 있던 것이 아니다.
8살짜리 아이들도 알고 있다.
박근혜가 왜 아랍으로 간 것인지.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순방이라는 이유로 아랍에미리트로 떠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박근혜의 순방은 늘 언론의 대미를 장식했지만, 지금은 TV에 나오지를 않는다. 떳떳한 순방이 아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돌아와 책임을 져라.
당신의 행동은 혼자 살겠다고 도주한 이준석 선장과 다르지 않다.
해경을 해체하고 자신은 정작 책임이 없다는 태도는 유병언 회장과 다르지 않다.
나라를 책임지는 대통령답게 당장 귀국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라.
어린아이들도 당신을 손가락질하고 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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